세상을 지배하다



열심히 달렸습니다

2009년 한 해가 저물었습니다. 2009년은 저에게 참 특별한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하루 일과가 되어버린 블로그라는 것을 만났기 때문이죠. 블로그를 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영화를 더 많이 보게 된 것 같고, 영화리뷰나 영화에 관한 재밌는 이야기들을 쓰면서 영화와 더 많이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하고 나서 느끼는 가장 큰 보람은 무엇보다 소통입니다. 블로그 덕분에 많은 이웃들을 만나서 소통을 통해 참 많은 것을 배웠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많이 보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이 저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부족한 필력이지만 포스팅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했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시고, 또 추천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알차고 유익한 포스팅으로 정보를 주시고 재밌고 감동적인 포스팅을 보여주신 모든 이웃 여러분, 감사합니다. 2009년 한 해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내년에도 모두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올해처럼 재밌고 유익한, 그리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기대하겠습니다.

블로그 결산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2009년 한 해동안의 블로그를 결산하여 기록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재미로 그냥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 
아주 편하고 빠르게 블로그 결산을 할 수 있도록 티스탯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배포해 주신 라쥬나님께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티스탯 보러가기  ▶ http://raspuna.lovlog.net/3175707


1. 방문자


블로그를 시작하고 6십 5만명이 넘는 분들이 제 블로그를 다녀가셨습니다.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6월부터 포스팅이 쌓이면 쌓일수록 방문자 숫자는 함께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12월은 하루 평균 6200명 정도가 방문을 해주셨는데요. 아바타 영화리뷰가 다음 메인에 걸린 것이 컸던 것 같습니다. 아바타 리뷰를 올렸던 날 하루 방문자 개인 최고기록인 1만 8천명이 다녀가셨거든요. 언젠가는 하루 2만명을 넘어보고 싶습니다. 블로그 이웃중에 '초록누리'라는 분이 계신데, 며칠전에 블로그에 놀러 갔다가 하루 30만명이 넘는 방문자수를 보고 잠시 실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ㅋ

유입경로는 1위가 네이버 검색이고 2위가 다음뷰입니다. 사실 1위랑 2위는 수시로 엎치락뒤치락하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레뷰에서의 유입이 참 반갑기도 하고, 놀랍기도 합니다. 1만명이면 생각보다 많은 유입이거든요. 레뷰 유입이 진짜 반가운 이유는 레뷰를 통해서 많은 이웃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2. 최다 댓글 포스트제목

전우치 - 작품성을 포기한 이류 코미디 액션 (125)
2012 - 블록버스터 재난영화의 표본 (123)
청룡영화제 - 김명민의 남우주연상 수상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 (122)
던킨 도너츠 크리스마스 케익먹고 곰돌이 모자도 받고~ (116)
위드블로그 캠페인을 통해 얻은 선물을 공개합니다 (115)
연예인들은 흑맥주를 즐겨 마신다? (114)
2009년 10월 블로그 결산을 한번 해 봅니다 (114)
초호화 캐스팅이 돋보이는 개봉영화 베스트 3 (112)
히스레저를 추억하며...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112)
아바타 - 이건 영화가 아니다, 과학이다 (106)

2009년 한 해동안 9282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물론 절반은 저의 댓댓글입니다. 11월 들어서 처음으로 댓글 100개를 넘어보기도 했는데 최근 들어서 댓글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저는 댓댓글을 달거나 이웃블로그에 댓글을 달거나 할때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형식적인 댓글을 지양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라는 댓글을 툭 던지고 가는 분이 간혹 계신데, 그럼 저도 답방을 가서 똑같이 '잘 보고 갑니다'라는 댓글을 던지고 옵니다. 이게 무슨 소통인가요. 그래서 댓글입력창에 부담갖지 말라는 멘트를 남겨 놓은 것입니다. 저 이미지를 달아 놓은 이후로 무의미한 댓글은 달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멘트때문인지 조니 뎁의 카리스마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효과가 좀 있더군요. ㅋㅋ


3. 블로거 댓글 순위

 gemlove(189)  핑구야 날자(160)  파아란기쁨(156)  드자이너김군(122)  카타리나^^(117)
 who(106)  베짱이세실(99)  간이역(87)  행복박스(82)  ageratum(78)
 블루버스(72)  아빠공룡(69)  윤뽀(69)  스마일맨 민석(67)  쥬늬(63) 
 참치먹는상연(62)   jerry331(62)  G_Gatsby(62)  Adios(60)  2proo(59)
 디자인이소(58)  푸른솔™(58)  감성PD(57)  빛무리(43)  달려라꼴찌(41)
 못된준코(40)  미미씨(40)  Zorro(39)  내영아(39)  펨께(37)
 Manspark(36)  초록누리(36)  하늘엔별(32)  Design_N(31)  나를알다(30)
 PhoebeChung(29)  줌마띠~!(29)  killerich(27)  White Rain(26)  난나(26)
 영웅전쟁(26)  사이팔사(25)  shinlucky(24)  달콤시민(24)  햄톨대장군(24)
 라이너스™(23)  비투걸(23)  뽀글(22)  악랄가츠(22)  이름이동기(22)
 포도봉봉(22)  날아라뽀(21)  머 걍(21)  불탄(21)  안녕!프란체스(21)
 초하(初夏)(21)  beat™(20)  Mr.번뜩맨(20)  라오니스 (20)  티런(20)

20개 이상의 댓글을 달아주신 이웃이 이렇게 60분입니다. 역시 예상대로 BlogIcon gemlove님께서 가장 많은 댓글을 달아 주셨군요. ㅋㅋㅋ  이분들 외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고운 흔적을 남겨 주셨지만 더 올리면 도배가 될 것 같아서 20개 이상으로 제한을 두었습니다. 사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이웃도 많이 계십니다. 댓글이 아닌 또 다른 방식으로 소통을 하고 있는 분들이지요. 모두모두 고마운 분들입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 갖고 있습니다.그리고 댓글의 갯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누이 말씀드렸지만 저는 양보다 질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형식적인 댓글보다는 진정한 소통의 댓글을 원하고, 저 또한 진정한 소통의 댓글을 달아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623개의 트랙백을 받았고, 279개의 방명록을 받았습니다.


4. 타이틀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분에 넘치는 타이틀도 많이 얻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영화리뷰와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포스팅이 주를 이루다 보니 얻을 수 있었던 타이틀인 것 같습니다. 프레스 블로그 프리미어블로그에 선정되기도 했고, 알라딘 무비매니아 블로거클럽으로 활동하면서 우수블로거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블로그를 제대로 한지 6개월정도 밖에 안됐는데 티스토리에서는 우수블로거로 선정해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무비로거 1기에 선정되어 활동중에 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고, 또 자주 보는 저에게는 크나큰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시사회라는 것은 공짜도 공짜지만 최신영화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베스트view블로거... 다음뷰에서는 한없이 부족한 저에게 황금펜을 달아주기도 했습니다. 다음뷰에서 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이웃을 많이 만났고 그들이 발행하는 양질의 포스팅을 보면서 참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저는 영화블로거이다 보니 아무래도 영화관련 포스팅을 좀더 주의깊게 살펴보게 됩니다. 블로그 이웃중에 다음뷰 영화채널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계신 '무비조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블로그는 아니고 영화리뷰전문 사이트인데요. 암튼 무비조이님의 영화리뷰를 보면서 공감과 배움과 자극과 재미를 얻고 있습니다. 그외 여러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통해서 많은 것을 얻고 있습니다. 저 또한 앞으로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다음 무비로거, 베스트view블로거란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도록 양질의 포스팅을 작성하도록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


5. 블로거에게 드리는 말씀

2009년 한 해동안 '세상을 지배하다'를 방문해주시고 Reignman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내년에도 따뜻하고 즐거운 소통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블로거 여러분, 이웃 여러분 한 해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2010년 경인년(庚寅年), 모두에게 희망차고 행복한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내년에도 모두 건필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신 여러분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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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맨 Reign [rein] = 통치, 지배; 군림하다, 지배하다, 세력을 떨치다 여행과 사진, 그리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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