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더라... <우리의사 선생님>을 관람한 날이니까 대략 한달 전에 다녀온 삼청동 카페 <도도&>입니다. <도도&>은 가정집을 개조한 곳이라 그런지 뭔가 빈티지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였습니다. 식사도 할 수 있고, 커피와 차도 마실 수 있는 곳인데 저는 이날 영화가 시작하길 기다리면서 간단하게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고 나왔습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카페가 아주 예쁘길래 카페의 이곳저곳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도도&>의 분위기를 같이 한번 느껴보실까요.
▲ 왼쪽에는 이렇게 한옥도 한 채 있었어요. 이곳도 <도도&>이긴 한데 식사 메뉴가 주력인 것 같습니다. 반면 우측에 보이는 가정집을 개조한 건물에서는 Coffee & Dessert란 간판이 말해주듯 커피와 디저트를 위주로 판매하는 것 같구요. 여기서 밥을 먹고 옆에가서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라는 건가요? 저 한옥은 들어가보질 않아서 확실하진 않습니다. ㅎㅎ
▲ 옆에 한옥도 그렇고 가게 입구에 화환이 많았는데 개업한지 얼마 안됐나봐요.
▲ 무엇을 먹을까나... 메뉴는 정말 다양했습니다. 맥주와 커피를 비롯한 각종 음료와 아이스크림, 맛있어 보이는 빵들,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을만한 음식들...
▲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4,200원인데 사이즈가 작습니다. 스타벅스 그란데 사이즈가 4,100원인데 3,700원짜리 톨 사이즈와 비슷하네요. 커피 맛도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어디 커피인지는 모르겠으나 신맛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느껴져서 바디감이 좀 떨어지더군요. 신선도는 그냥저냥...
▲ 카페 직원들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도&>은 1층과 2층, 테라스를 비롯 가게가 넓기 때문에 직원들도 많더군요. 저는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ㅎㅎ
▲ 소품들도 그렇고 의자와 테이블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참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죠?
▲ 이런 벽난로도 있고요. 겨울에는 참 따뜻할 것 같습니다. ^^
▲ 테라스가 아주 넓습니다. 이날 날씨가 아주 더워서 실내에 있고 싶었지만 테라스만 흡연이 가능하다고 하여 왔다리 갔다리 했어요.
▲ 바로 길 건너에 <씨네코드 선재> 극장이 보이네요. 커피도 다 마셨고 이제 그만 영화를 보러 가야겠습니다. 카페 <도도&>, 다음에도 영화를 보로 오면 다시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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