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혼수를 위한 원스톱쇼핑 공간,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남자의 로망하면 흔히 자동차를 꼽는다. 남자의 힘이 느껴지는 SUV나 중후한 매력이 일품인 세단,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날렵한 스포츠카 등 멋진 자동차는 모든 남성들의 로망이 된다. 하지만 자동차에 별로 관심이 없는 남자도 있으니... 개중에는 나도 포함이 된다.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서울모터쇼만 하더라도 자동차는 안보고 부스의 인테리어나 모델만 열심히 보고 온 것 같다. 멋진 자동차보다 오히려 인테리어나 집꾸미기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고풍스러운 가구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에 더 큰 구매욕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인테리어 매장에서 아이쇼핑을 하거나 새로 장만한 가구 혹은 인테리어 소품을 바라보며 뿌듯해 하는 자신을 발견할 때면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장가가고 싶다!"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2011, ⓒ Reignman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서재관 2011, ⓒ Reignman

"원스톱 쇼핑!" 날씨 좋은 봄날 잠실에 있는 대형 인테리어샵을 찾았다. 과거 부엌가구 전문 업체로 출발하여 이제는 부엌가구 뿐만 아니라 종합 가구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는 한샘의 잠실직매장이다. 이곳은 혼수가구와 집꾸밈을 위한 인테리어 소품, 실생활에 꼭 필요한 그릇에서 침구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공간이다. 또한 지하 1층을 포함, 모두 8개층으로 구성된 대형 매장이기 때문에 가구와 소품의 종류가 정말 많고, 이벤트와 할인 혜택의 기회도 더 많이 생기는 곳이다.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리빙 소가구관 2011, ⓒ Reignman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서재관 2011, ⓒ Reignman

"여기 완전 놀이터인데?"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의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는 일은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쇼핑하는 것 만큼이나 즐거운 일이다. 또한 피사체 천국인 이곳에서 카메라를 손에 쥐고 돌아다니다 보면 물건 구경하랴, 사진 찍으랴, 시간이 어떻게 가는 지도 모를 만큼 후딱 지나간다. 실제로 신혼부부나 커플들이 이곳에서 쇼핑을 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많이 봤다. 10시 30분에 오픈하는 매장 앞에 먼저 도착하여 문이 열리길 기다리는 주부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나 역시 오픈 전에 도착한 것일 터, 설렘을 안고 찾아간 한샘 잠실점을 같이 한번 살펴보자.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침실관2011, ⓒ Reignman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침실관 2011, ⓒ Reignman

"둘이 하나되는 공간, 듀:스페이스!" 1층 정문으로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공간이 있으니... 신혼부부를 위한 공간 '듀:스페이스'! 웨딩시즌을 맞아 한샘인테리어에서 새롭게 런칭한 신혼 침실가구 브랜드이다. 사실 두 사람이 함께하게 될 공간을 만든다는 것은 두근거리는 설렘이기도 하지만 매우 복잡한 문제가 되기도 한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두 사람의 취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닐 테니까. 이러한 맹점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공간이 '듀:스페이스'라고 할 수 있겠다. 취향에 따라 ①modern black, ②popping orange, ③comfort brown, ④sweet pink, ⑤organic green, ⑥lux violet 등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른 6가지 공간배치 솔루션을 제안해주기 때문에 신혼부부들에게 매우 적절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침대+매트리스 40만원 할인, 옷장+스마트박스 10만원 할인, 인테리어 소품 최대 4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듀:스페이스 런칭기념 이벤트'가 한창 진행 중이다. 혼수를 장만하려는 신혼부부들에게 합리적인 기회가 될 것 같다.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침실관 2011, ⓒ Reignman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침실관 2011, ⓒ Reignman

▲ 따스하고 포근함이 느껴지는 오가닉 공간스타일인 'organic green'의 모습이다.
신혼부부와 봄날의 산뜻함과 청순함이 느껴지면서도 실용적인 수납공간이 더해져 보다 깔끔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침실관 2011, ⓒ Reignman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침실관 2011, ⓒ Reignman

▲ 이곳은 '듀:스페이스'의 6가지 제안 중 가장 우아한 공간스타일인 'lux violet'의 모습이다.
침대에 앉아 천천히 둘러보면 잠이 들기 전 왠지 달콤한 와인을 즐겨야 할 것 같은 상상에 빠지게 된다.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서재관 2011, ⓒ Reignman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서재관 2011, ⓒ Reignman

"이런 서재 정말 갖고 싶다!" 지하 1층을 차지하고 있는 서재관을 둘러보는데 남자라 그런지 침실보다 더 큰 구매욕이 느껴졌다. 위에 보이는 두 장의 사진은 각각 '플렉스'와 '카페로'라는 이름의 서재 공간인데 듀:스페이스와 마찬가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신혼서재라고 볼 수 있다. 각기 다른 개성과 멋을 지니고 있지만 플렉스와 카페로 모두 단순한 상품 판매가 아닌 효율적인 배치와 공간 활용을 제안한다는 측면에서 고무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서재관 2011, ⓒ Reignman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서재관 2011, ⓒ Reignman

▲ 에스프레소의 짙은 향과 감미로운 재즈 선율이 느껴지는 카페같은 신혼서재 '카페로 오닉스'의 모습이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수납공간을 통해 실용적인 부분 역시 많이 고려한 듯한 모습이다.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거실관 2011, ⓒ Reignman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거실관 2011, ⓒ Reignman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거실관 2011, ⓒ Reignman

"신혼 집에 어울리는 합리적인 가격!" 서재관을 모두 둘러본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 버튼을 누른다.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의 2층은 거실 및 식당관으로 꾸며져 있는데 신혼부부들에게 어울리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소파, 거실장, 티테이블 등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위더스, 로터스, 로이드 등의 신혼소파의 경우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은 물론이거니와 팔걸이에 수납공간이 숨어 있는 등 활용도, 디자인, 품질, 가격 등 모든 요소의 토탈 밸런스가 잘 맞는 제품인 것 같다.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패브릭관 2011, ⓒ Reignman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패브릭관 2011, ⓒ Reignman

"맞춤 패브릭 서비스!" 2층 한쪽에는 O/M(오더메이드) 패브릭관이 자리를 잡고 있다. 커튼, 블라인드, 소파, 러그 침구까지 고객이 원하는 색상과 소재, 스타일에 맞춰 직접 제작을 해주는 맞춤 패브릭 서비스 공간이다. 고객들은 패브릭관에 전시된 다채로운 샘플들을 살펴 보며 자신만의 유니크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생활용품관 2011, ⓒ Reignman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생활용품관 2011, ⓒ Reignman

"대형 마트가 따로 없군!"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의 5,6,7층에서는 각종 생활용품과 거울, 의자 등의 소가구를 만나볼 수 있다. 규모가 워낙 크고 물건의 종류가 다양해서 마치 대형 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5층에는 간단한 요기와 함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자리잡고 있는데 테라스가 딸려 있어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잠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생활용품관 2011, ⓒ Reignman

▲ 생활용품관에 진열되어 있는 다양한 생활용품과 인테리어 소품들의 모습.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생활용품관 2011, ⓒ Reignman

생활용품관에 진열되어 있는 다양한 생활용품과 인테리어 소품들의 모습(2). 냄비나 프라이팬, 식기, 욕실용품, 조명, 패브릭 제품 등에서 한샘의 로고를 확인해 볼 수 있다. 한샘인테리어가 직접 디자인한 합리적이고 감각적인 제품도 있는 반면 국내 유명브랜드와 수입브랜드 상품까지 한 곳에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비교하여 구매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은 역시 원스톱 쇼핑을 위한 공간인 것 같다. "완연한 봄이로구나!" 차보다 집꾸미기를 좋아하는 솔로남의 화려한 외출은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4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꽃들이 만발하고, 새들의 지저귐과 봄나물의 향긋한 냄새가 느껴진다. 바야흐로 웨딩시즌이 도래한 것이다. 주변에도 이미 결혼식을 치뤘고 또, 결혼을 앞둔 지인들이 많다. 신혼집을 꾸미며 알콩달콩 결혼을 준비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으면 내심 부럽기도 하다. 매장을 둘러보며 결혼을 준비하는 흐뭇한 상상을 하기도 했는데 상상이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좀 더 열심히 달려야겠다. 아자!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리빙 소가구관 2011, ⓒ Reignman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플라워샵 2011, ⓒ Reignman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플라워샵 2011, ⓒ Reign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