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지배하다



임진각 평화누리

임진각은 한국전쟁과 남북 분단의 뼈아픈 역사를 대표하는 통일 관광지입니다. 1953년 한국전쟁 포로 12,773명이 북으로부터 귀환하였다 하여 명명된 '자유의 다리'를 비롯, 21톤의 육중한 무게로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아낸 평화의 종 등이 있는 곳이지요. <2010 경기 평화통일마라톤>의 개회식이 펼쳐지고 출발선과 결승선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하 1층과 1층에는 기념품점과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이 있고 2층에는 한정식 집이 있으며 3층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위로 올라가면 임진각 평화누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인 하늘마루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임진각 평화누리에는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어 아이들을 위한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수많은 바람개비들이 방문객들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평화의 종

평화의 종은 21세기의 평화를 위해 21톤의 무게에 21계단으로 제작된 종이며, 총과 칼 등의 무기를 녹여 만든 종입니다. 매년 연말 한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해를 맞는 제야의 종 타종식이 거행되는데 이때 타종도 21번 한다고 합니다.

자유의 다리

자유의 다리는 통일연못 위를 가로지르는 작은 나무다리로 1953년 전쟁포로 교환을 위해 가설, 당시에 포로들이 차량으로 경의선 철교까지 와 걸어서 자유의 다리를 건넜다고 합니다. 자유의 다리 위편에 있는 임진강철교는 예부터 장단면에 있는 자연마을의 이름을 따서 독개다리라 불렀다고 합니다. 옛날 도깨비가 많이 놀던 곳이라 독개라 불렸다는 설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통일연못

자유의 다리 아래 보이는 통일연못입니다. 민간인이 갈 수 있는 최북단에서 남북 이산의 한을 달래고 통일을 염원하는 장소로 제공하고자 조성한 한반도 모양의 연못입니다.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자유의 다리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등록문화재 제78호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입니다. 이 기관차는 한국전쟁 중 피폭, 탈선된 후 반세기 넘게 비무장지대에 방치되어 있었던 남북분단의 상징물입니다. 2004년 아픈 역사의 증거물로 보존하기 위해 문화재로 등록된 후 포스코의 보존처리 기술을 지원받아 녹슨 때를 벗겨내고 국민 역사교육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경기도(경기관광공사)의 적극적 의지에 따라 현위치로 옮겨 전시되고 있습니다.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소원띠로 보입니다.


도라산 평화공원

도라산평화광원은 2002년 부시 미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방문한 도라산역의 개방 시부터 구상되어 2006년 5월 12일 착공, 2008년 6월 13일 완공, 그 해 9월 10일 개장하였습니다. 특히 공원 내 통일의 숲은 평화를 사랑하는 경기도민의 현금, 현수로 조성되었으며 앞으로 이곳은 청소년들에게 DMZ의 역사를 통한 평화와 생태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장뿐 아니라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의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입니다.

도라산평화공원에는 동물들의 쉼터인 생태연못과 73그루의 장단복숭아밭, 도라산평화공원 전시관, 꽃사슴 쉼터, 통일의 숲, 해병대 전적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한적한 분위기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기 아주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통일의 숲

3만여 그루가 식재된 숲은 통일동산, 평화동산 그리고 화합동산이 있으며 경기도민의 헌수 및 헌금으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꽃사슴 관람로를 따라 꽃사슴을 보러 갑니다.

평화로운 공원의 상징이 되고 있는 꽃사슴들입니다. 가족인 것 같습니다. 정말 귀엽습니다. 다음은 도라산평화공원 내에 전시된 상징 조형물들의 모습입니다.

김연수作_"개벽"

남과 북의 화합의 상징인 김연수의 개벽은 진취적이며 영원한 빛을 형상화한 것으로 남과 북이 서로 화합하는 그림(부조)과 함께 대동단결하여 우리민족의 힘을 전 세계에 떨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류신정作_"비상"

생태의 근원에 대한 상징인 비상은 공원 개장 1주년을 기념하여 설치, 생명체의 근원인 물방울, 바람, 씨앗, 정자 등이 비상하는 은유적 표현, DMZ의 낙관적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양태근作_"임진강의 봄"

양태근의 임진강의 봄이란 작품 역시 개장 1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남과 북에서 흐르는 물이 만나 하나가 되어 사랑의 꽃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73그루의 장단복숭아. 봄에는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으며, 가을에는 풍성한 열매를 볼 수 있습니다. 여름과 겨울에는 이렇게 별 볼일 없습니다. ㅜㅜ

도라산평화공원 전시관에서는 도라산 지역에 대한 역사와 생태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D 영상관과 징검다리 등이 있어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라산 지역에 대한 정보를 끝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MZ -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수많은 사람과 자연이 죽고, 파괴되었다.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에 의해 3년간의 지루하고 참혹한 전쟁은 참상만을 남긴 채 하나의 조국을 둘로 나눴다. 조선인민군, 중국인민지원군, 국제연합군 등 3자가 서명한 정전협정 제1조 11개항에 의해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가 만들어졌다. 서해의 오두산통일전망대부터 동해의 고성통일전망대까지 248km에 이르는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2km씩 폭 4km의 DMZ는 무장과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로 가기 위해 설정되었지만 오히려 중무장의 첨예한 갈등 지역으로 인식되어왔다.

도라산의 유래 - 장단읍내 뒤 백학산 서맥내령 맑고 맑은 사천내가 흐르는 냇가 벌판 가운데 우뚝 솟은 봉우리 156m 도라산 고지는 주위 수목이 우거져 경관이 아름다워 주민들이 여름철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는 명산이라 하겠다. 그러나 신라가 폐망하자 경순왕의 11왕자는 사분오열로 뿔뿔이 흩어지니 할 수 없이 경순왕은 신라 도읍 경주에서 머나먼 천리길 송도를 찾아 항복하였다. 고려 태조 왕건은 그의 딸 낙랑공주를 아내로 맞이하게 하고 유화관을 하사하였으며, 정승을 봉하는 한편 경주를 식읍으로 하여 사심관을 파견하였다. 그러한 가운데 낙랑공주는 비운을 맞게 된 경순왕의 우울한 마음을 달래고저 도라산 중턱에 암자를 짓고 머물게 하였는데 영원히 이곳을 지키겠다는 뜻에서 영수암이라고 이름 지었으며, 경순왕이 조석으로 이 산마루에 올라 신라의 도읍을 사모하고 눈물을 흘리었다 하여 도라산(都羅山) 이라고 호칭하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도라산역의 의의 - 2002년 4월 11일 영업을 시작한 도라산역은 민통선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가지는 55.7km, 개성까지는 14.2km, 평양까지는 205km 떨어져 있다. 도라산역은 통일을 염원하는 우리 민족의 염원을 담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02년 2월 20일 미국 부시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이 함께 방문하여 북에 평화의 메시지를 보낸 곳으로 현재 남북 분단의 최접점에 있으며, 앞으로 다가올 21세기 실크로드의 실제적인 시작점이라 하겠다.

관련 포스트 ▶ 임진각 평화누리 경기평화센터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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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라라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곳인거 같아요~ ^^
    선선한 날씨에 다시 가고 싶어요~ :)

    2010.08.08 15:45 신고
  3. BlogIcon G_Gatsb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한에 쌀보내는게 아깝다고 개거품 물던 사람들..결국 긴장 고조로 인해서 실시하는 연합훈련에 훨씬 더 많은 돈이 들어가고 있죠. 시간이 흐르면 싸우던 사람들도 한핏줄이라는 명목하에 화의르 도모하는데 일제 시대때 부터 밀정과 지주 생활을 해온 권력자들은 그럴생각이 없나 봅니다.
    철마는 달려야 하는것이죠. 넓은대륙으로.

    2010.08.08 15:55 신고
    • BlogIcon Reignman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60년간 달리지 못한 철마의 몸이 얼마나 근질근질하겠습니까.
      다음달에 임진각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의 수익금 중 일부는 유니세프를 통해 북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고 합니다.
      위에서 보면 참 고까운 행사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0.08.08 22:44 신고
  4.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쟁의 현장에 저런 평화의 상징물들이 있다니 정말 의미가 깊어 보이네요^^
    아이들의 교육 현장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2010.08.08 22:53 신고
  5. BlogIcon 피아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인맨님의 영화 리뷰말고 이런 생활 리뷰도 정말 멋진거 같습니다.
    임진각 평화누리 꼭 가보고 싶어요 한번도 못가봤어요 엉엉 ㅠㅠ

    2010.08.09 00:57 신고
  6. BlogIcon 경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도 아직 못 가본-
    요즘 이곳을 포스팅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그건, 잘 보고, 다녀오라는 계시겠죠? ㅎ

    조만간 가봐야겠습니다! ^-^

    2010.08.09 01:33 신고
    • BlogIcon Reignm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단체로 팸투어를 다녀왔기 때문에 임진각 포스팅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
      선선해지면 가세요. 가을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2010.08.09 08:30 신고
  7. BlogIcon pennpen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았습니다.
    다만 임진각의 놀이공원은 현장의 분위기와는 잘 안 어울리는 듯 해요~

    2010.08.09 07:26 신고
  8. BlogIcon KODO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폭염 좀 풀리면 가족들하고 꼭 한 번 놀러갔다와야겠습니다..
    오늘 길에 헤이리 출판단지도 들려보고...^^

    2010.08.09 13:14 신고
  9. BlogIcon 바쁜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방문합니다. 잘 지내셨지요. 레인맨님.

    철마는 달리고 싶다 말고는 싹 바뀐 임진각이군요. ^^
    지금은 목함지뢰 때문에 무셔서 못 가볼 것 같고, (실은 어제 휴가 끝이어서 못가는 것이지만)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2010.08.09 14:49 신고
    • BlogIcon Reignm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잘지내고 있습니다. ㅎㅎ
      임진각과 도라산 평화공원에는 지뢰 없습니다. ㄷㄷㄷㄷ;
      도라산 전망대 올라가는 길에 지뢰밭이 있긴 하더군요. ㅎㅎ

      2010.08.09 23:32 신고
  10. BlogIcon 여 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한번도 전망대나 휴전선 부근에 가본적이 없어
    더욱더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정말 짜릿한 데이트가 될수도 있겠네요...
    요즘 지뢰가 좀 무섭긴 합니다만...

    2010.08.09 15:26 신고
  11. BlogIcon bluejap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 있었을때..가끔 갔었는데..갈때마다... 북쪽을 향해 한없이 눈물만 흘리는 어르신들을 보니 가슴이 찡해지더라구여...

    2010.08.09 16:14 신고
  12. BlogIcon bluejerr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언제 임진각까지 댕겨오셨습니까... 역시 부지런하십니당..
    여름휴가로 댕겨오신건가요?

    저기 저기에 꽃사슴은 있는데... 나만의 꽃사슴은 어디에 있는지......

    2010.08.09 17:35 신고
    • BlogIcon Reignman  댓글주소  수정/삭제

      휴가라면 휴가지요. ㅎㅎ
      요즘 당일치기 여행을 좀 다녀서 따로 휴가는 못 갈 것 같아요. ㅜㅜ
      제리님의 꽃사슴, 곧 나타나겠죠!! ^^

      2010.08.09 23:36 신고
  13. BlogIcon 어설픈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날이 좀 선선해지면 가보려구요...ㅎㅎㅎㅎ

    2010.08.09 18:12 신고
  14. BlogIcon Clair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라톤 코스 답사하시면서 다녀오셨나봐요 ^^
    전 갈 때마다 저녁 무렵에 가서 그런지 제대로 보지 못하고 돌아왔군요.
    레인맨님의 글과 사진을 통해서 처음 보는 것들이 많네요 ㅎㅎㅎ
    날씨가 선선해지면 다시 가보아야겠습니다 ^^

    2010.08.09 18:19 신고
    • BlogIcon Reignm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ㅎㅎ
      햇빛 뜨거울 때 돌아다니려면 양산은 필수!!
      밤에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한여름밤의 영화제라고 무료 영화도 볼 수 있고.. ㅎㅎ

      2010.08.09 23:37 신고
  15. BlogIcon 영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본적지가 파주라..일명 파주댁 ㅎㅎㅎ
    암튼 지금도 파주에 외가.친가가 있어서 자주 가곤해요...
    마라톤도 자주 열리고...임진각도 참 익숙하고
    오늘은 아는 곳이 나와서 무진장 반갑네요 ^^

    2010.08.09 23:40 신고
  16. BlogIcon 돌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뷰 주간 베스트 리뷰 후보 축하드립니다^^~

    2010.08.11 07:54 신고
  17. BlogIcon 비프리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가 작년에 갔던 곳이군요. (저희가 좀 돌아다니는 편입죠? ^^)
    저는 아직 리뷰를 올릴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는데
    레인맨님의 부지런한 나들이 후기를 보면서 뽐뿌를 하게 되네요. ^^
    저기 갔다가 근처에 몇군데 더 돌아다닌 기억이 살포시 나네요.
    분단의 상처를 보면서 분단의 상업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살짝 들었던. ^^;

    2010.08.13 19:15 신고
    • BlogIcon Reignman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년에 다녀오셨군요.
      정말 이곳저곳 은근히 많이 다니시는 것 같네요. ^^
      분단의 상업화, 저도 살짝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증기기관차나 자유의 다리 등을 보며 분단의 상처를 느끼긴 했는데
      다른 부분들은 여타 다른 관광지들과 비슷비슷하더라고요. ㅎㅎ

      2010.08.14 01:12 신고
  18. BlogIcon 아빠공룡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가보고 싶은 곳인데... 집에서 정반대다보니 선뜻 못가보네요...;
    암튼, 베스트후보 축하드려요^^

    2010.08.16 23:35 신고
  19. BlogIcon shinluck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진각, 정말 초딩때 가보고 한번도 안가본듯 싶네요 ㅠ.ㅜ;
    언제 한번 시간내서라도 가야겠어요~

    2010.08.23 12:14 신고
  20. BlogIcon shinluck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진각, 정말 초딩때 가보고 한번도 안가본듯 싶네요 ㅠ.ㅜ;
    언제 한번 시간내서라도 가야겠어요~

    2010.08.23 12:14 신고
  21. 한라AD플러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사진 사용 관련해서 메일 보내드렸습니다. 확인 부탁 드립니다.

    2015.11.24 19: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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