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커피 좋아하세요?
저는 커피를 아주 좋아합니다. 커피의 종류도 참 다양하죠. 달짝지근한 다방커피도 있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믹스 커피도 있고, 또한 깊은 향과 함께 커피의 구수함을 즐길 수 있는 원두커피도 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달콤한 맛과 향의 믹스커피나 캬라멜 마끼야또를 좋아했는데 이제는 깔끔한 맛의 아메리카노만 마시게 됩니다. 요즘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원두커피를 마실 수 있게 해주는 커피용품들이 많이 있죠. 지금부터 제가 리뷰할 Cafe in 커피드립 역시 집에서 간편하게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드립머그입니다. 그럼 향기롭고 맛있는 커피 한잔 하러 가시죠. :)
이번에 남아공에 다녀오면서 사온 기념품입니다. 기념품이라고 하기에는 기념할 만한 물건이 없습니다. 커피와 담배, 그리고 남아공 전통차인 루이보스티가 전부네요. 커피가 우리나라보다 가격이 착하길래 많이 살까 했는데 신선도 문제가 있고, 부피와 무게도 부담스러워서 이정도만 구입을 했습니다.
이 녀석이 오늘의 주인공인 Cafe in 커피드립입니다. 블루, 그린, 레드 색상이 있는 것 같은데 블루를 보내주셨네요. 아, 이거 위드블로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리뷰입니다. :)
분해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왼쪽부터 커피를 눌러주는 플런저(프레스), 필터, 뚜껑의 모습입니다. 재질이 모두 다릅니다.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머그잔은 포슬레인, 필터의 바닥은 철재로 되어있고, 나머지는 모두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구멍이 송송 뚫려 있는 플런저의 모습. 이것으로 커피를 눌러줍니다.
마찬가지로 구멍이 송송 뚫려 있는 필터의 모습.
철 재질의 바닥이 필터와 분리가 되기 때문에 커피 드립 후 세척을 하기에 용이한 것 같습니다.
따라하지 마세요!! 커피에도 여러 종류가 있죠. 원두상태의 커피, 에스프레소용, 핸드드립용, 모카포트용, 프렌치프레스용 등 추출 방법에 따라 종류가 나뉩니다. Cafe in 커피드립은 원두(Bean)커피를 추출하는 용도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원두커피가 없어서 핸드드립용 커피로 한번 추출을 시도해봤는데요. 일단 드립이 되긴 됩니다. ㅋㅋ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물의 온도를 80에서 90도 정도로 맞춰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이 끓으면 머그컵에 물을 부어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물의 온도가 낮아지면서 컵이 데워지는 이중적인 효과가 있기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필터에 커피를 넣고 프레스로 눌러준 후 이렇게 물을 부으면 됩니다.
완성!! 이제 향긋한 커피향과 함께 맛있게 즐기면 됩니다.
저는 그동안 핸드드립용 커피를 사다가 하루에 3잔에서 4잔 정도 커피를 마셔왔는데요. Cafe in 커피드립을 사용해보니 종이필터를 따로 사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루 서너잔이면 한달에 100잔 정도를 마신다는 얘긴데 필터값도 은근히 많이 들어가거든요. 아직 원두(Bean)를 추출해보진 않아서 좀 더 자세하고 정확한 비교는 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Cafe in 커피드립의 디자인이나 원두커피를 추출하는 간편한 절차의 과정, 뒷처리(설거지)의 용이함 등은 어느 정도 전달이 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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