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Info
3월 22일 디지털 영화 <인플루언스>의 두 번째 필름인 '약속을 그리다'가 공개됐다. 영화로써는 지난 3월 3일 공개되었던 'EP.1 두 번째 시작'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된 에피소드이며, 순차적으로 함께 공개되고 있는 그래픽 노블 등을 포함한 프로젝트 인플루언스의 전체적인 틀에서 보면 여섯 번째 에피소드인 셈이다. 같은 날 세 번째 에피소드인 '복수를 약속하지' 역시 공개되었는데, 이는 '사라진 약속'에 이은 두 번째 그래픽 노블이며 하일권 작가의 작품이다. 프로젝트 인플루언스가 영화와 그래픽 노블을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다소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데,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을 해보거나 아래 스케줄 표를 본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EP.1 '두 번째 시작' 리뷰 ▶ 베일을 벗은 디지털 무비 <인플루언스> 이병헌, 한채영 주연
<인플루언스> 등장인물들 ▶ 디지털 영화 인플루언스의 등장인물 완벽 해부
<인플루언스> 등장인물들 ▶ 디지털 영화 인플루언스의 등장인물 완벽 해부
공개 | 3월 3일 |
3월 15일 |
3월 22일 |
3월 29일 |
4월 7일 |
4월 21일 |
Movie | Episode 1 : 두 번째 시작 |
Episode 6 : 약속을 그리다 |
Episode 7 : 운명의 약속 - part1 |
Episode 8 : 운명의 약속 - part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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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ic Novel |
Episode 2 : 사라진 약속 by 하일권 |
Episode 3 : 복수를 약속하지 by 하일권 |
Episode 4 : 약속의 전설 by 박상선 |
Episode 5 : 꿈을 약속하다 by 박상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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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 말고 돌아서라! 그 분이 남긴 마지막 말입니다
폴앤애슐리 옥션 한국지사장 최동훈(김태우)은 도박으로 모든 재산을 날리고 23억의 빚을 진다. 사채업자들의 압박과 사회적 지위 앞에 자살을 결심하고 고층 빌딩에서 몸을 던지는 순간 정체 불명의 남자 W(이병헌)와 눈을 마주치게 되고, 그의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죽음을 면한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당황하던 그는 또 다시 사채업자의 전화를 받게 되고, 옥션 시장에서 거래되는 최상정 화백의 '진주'를 낙찰 받는 사람을 자신에게 넘겨주면 23억 원의 빚을 탕감해주겠다는 거래를 제안 받는다.
ⓒ Windsor Entertainment. All rights reserved.
그들이 쫒는 대상이 바로 W라는 것을 알게 된 최동훈은 W의 도주를 돕고, 그로부터 DJC로 '진주'를 직접 배달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미스터리한 공간 DJC의 내부가 아버지, 최상정 화백의 유작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 최동훈은 W로부터 '진주'에 숨겨진 비밀을 듣게 되고, 그 순간 W를 쫓는 정체 불명의 존재가 DJC 입구에 도착 하는데...
이것이 '약속을 그리다'의 내용이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두 번째 시작'과 내용은 다르지만 그 느낌은 매우 비슷하다. 영화가 주는 긴박감과 DJC의 초대를 받고 선택을 해야 하는 주인공, 여전히 미스터리한 분위기 등의 요소는 첫 번째 에피소드에 비해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는 <인플루언스>만의 특징이자 장점이다. 김태우는 전노민이 그랬던 것 처럼 이번 에피소드의 중심에 서서 실감나는 표정 연기로 내러티브의 흐름을 매끄럽게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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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그리다'를 보면서 이병헌이 선보이는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이 무엇보다 반가웠다. 이미 많이 알려진 것 처럼 이병헌은 <인플루언스>에서 1인 3역에 도전하고 있는데, 그 중 새로운 캐릭터의 모습을 이번 에피소드에서 잠깐이나마 만나볼 수 있었다. 아주 잠깐이었지만 W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캐릭터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의 광기 어린 살인 미소에서 악역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다이아몬드 쥬빌리' 속에만 갇혀 있던 한채영도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마지막 에피소드가 더 기대가 된다. 뿐만 아니라 조재현의 특별출연까지 기다리고 있으니 조선시대에서 펼쳐지는 <인플루언스>는 어떠한 모습일지 궁금증이 더해져만 간다.
하일권 작가와 DJC 블로그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인플루언스>는 영화와 그래픽 노블이 함께 진행된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독립적인 내용을 갖고 있으나 미묘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 거대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잠깐 <인플루언스>의 에피소드 2, 3편을 작업한 하일권 작가를 소개하자면, 그는 섬세한 감성과 연출력으로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신인 작가이자 한국만화의 기대주로 꼽히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하일권 작가는 네이버에 <3단합체 김창남>과 <두근두근두근거려> 등의 작품을 연재하며 이미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한민국만화대상에서 신인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실력파 작가다.
하일권 작가는 <인플루언스>라는 작품을 제의 받았을때 여러가지로 흥미를 느꼈다고 한다. 영화로 만들어진 작품과 자신의 그래픽 노불을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과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스토리를 작업할 수 있다는 점 등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전체 스토리의 주인공은 W이지만 에피소드 2,3 편의 실질적인 주인공은 '오드아이'라는 캐릭터이며, '약속'이란 키워드와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후회하고 고뇌하는 오드아이의 감정에 중점을 두어 작업했다고 하니 보는 사람들도 오드아이의 감정에 좀 더 집중을 해서 보게 된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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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4, 5편을 작업한 박상선 작가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유명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유명 작가 홍자매를 포함 외국의 브랜드 스토리텔러 (Tom hyde), 유명 그래픽 노블리스트 들이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픽 노블에 거는 기대감이 영화 못지 않게 상당히 커져가는 것 같다.
단서들이 나타나고 있다... 점점 가까워 지고있는 듯한데...
그 문뒤에는 어마어마한것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도전하라. by W rabbit
DJC 블로그 ▶ http://www.the-djc-seeker.com/
그 문뒤에는 어마어마한것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도전하라. by W rabbit
DJC 블로그 ▶ http://www.the-djc-seeker.com/
최근에 <인플루언스> 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DJC 블로그를 알게 되었는데 업데이트 되는 포스트의 내용들이 하나같이 미스터리한 느낌이 든다. 영화나 그래픽 노블 만큼이나 미스터리한데, 그 내용을 보면 왠지 뭔가 재밌는 이벤트를 할 것 같다는 예상이 된다. 단서를 제시하고 질문을 하는 것과 위에 보이는 프로필 메시지를 보면서 DJC를 찾는 이벤트를 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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