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씨네코드 선재>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대한민국 영화계의 중심 충무로의 대표적인 극장 <대한극장>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대한극장>은 메가박스나 CGV 등의 멀티플렉스 극장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시설을 자랑합니다. 지하 1층부터 7층까지 총 11개관의 상영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화질과 음질 모두 괜찮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한극장>이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서 그렇게 자주가는 편은 아닌데 전철역과 바로 연결이 되어 있다보니 교통편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 이렇게 전철역과 <대한극장> 건물이 지하로 바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 충무로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웰컴 투 대한이라는 간판이 관객들을 맞이합니다. 상영관이 11개관이나 되기 때문에 다양한 영화들을 상영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건물 앞쪽에는 이렇게 작은 광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앚아서 잠시 쉴 수 있는 벤치와 스타벅스에서 깔아놓은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어 친구를 기다리거나 잠시 쉬기에 좋습니다.
▲ 사실 <대한극장> 주변을 여기저기 돌아보지는 않았지만 <씨네코드 선재>에 비하면 근처에 볼거리가 별로 없습니다. 롯데리아가 보이는군요. 저는 이날 햄버거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 롯데리아 충무로점은 무선인터넷이 됩니다. 그래서 밥을 안먹었을 때는 롯데리아로 가고, 밥을 먹었을 때는 스타벅스로가서 커피를 마십니다.
▲ <대한극장> 내부의 분위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딱히 할 말은 없지만 적당히 어두운 조명에 의자도 많고 해서 영화를 기다리는 시간이 나쁘지 않습니다.
▲ 8층 옥상에는 로즈가든이 있어 시간 때우기도 좋고 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 <대한극장>의 화질과 음질은 좋습니다. 그런데 의자는 조금 불편합니다. 경사도는 제법 높은 편이라서 앞사람이 스크린을 가리는 일은 별로 없지만 좌석간의 간격이 좁은 편이라 키가 크거나 다리가 긴 사람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대한극장 (www.daehancinema.co.kr/)
- 상영관이 11개나 되기 때문에 다양한 영화를 상영한다.
- 충무로역과 바로 연결되어 교통이 편하고, 명동이 가까워 데이트 동선을 짜기가 좋다.
- 화질과 음질이 깔끔하고 좌석의 경사도는 높은 편이나 좌석간의 간격이 좁은 편이다.
- 극장 주변에는 따로 구경할 만한 곳이 별로 없다.
화질 ★★★★☆ | 음질 ★★★★☆ | 좌석 ★★☆☆☆ |
환경 ★★☆☆☆ | 총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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