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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한채영과 이재규 감독의 만남, 그리고 진화된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로 많은 관심과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인플루언스>가 드디어 마지막 영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마지막 영화 에피소드는 파트를 2개로 나누어 공개되었는데, 4월 7일 먼저 공개되었던 EP.7 '운명의 약속 Part-1'에 이어 지난 4월 21일에 EP.8 '운명의 약속 Part-2'가 공개된 것이다. 여전히 <인플루언스>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그래픽 노블로 대기중에 있지만 영화로써는 마지막 에피소드이다보니 그 무게감이 상당했던 것 같다. 필자는 운이 좋게도 <인플루언스>의 제작사인 윈저엔터테인먼트의 초청을 받아 윈저나이트 시사회를 통해 마지막 에피소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영화의 마지막을 특별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서 재미와 여운이 더해졌던 것 같다.
Reignman
밝혀지는 비밀
이번 EP.8 '운명의 약속 Part-2'에서는 그동안 <인플루언스>를 보면서 느꼈던 미스터리한 점들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다. J(한채영)는 왜 '다이아몬드 쥬빌리'라고 하는 거대한 수조 속에 갇힌 것인지, 이병헌이 맡는 W와 화이트W의 관계는 도대체 무엇인지 등 베일에 쌓여 있던 그들의 100년 전 비밀이 모두 밝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영화의 무게감과 상징성이 더해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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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gnman
위에 보이는 사진은 이설과 J의 뭔가 알 수 없는 교감과 운명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그 영상미가 매우 훌륭하다. 초고속 카메라를 이용해 작은 물방울이 떨어지는 장면을 디테일하게 촬영하여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필자가 느꼈던 이설과 J의 뭔가 알 수 없는 교감과 운명의 변화, 그것을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함이 아니었나 싶다. 애드무비의 가장 큰 무기는 플롯의 탄탄함이 아니라 수려한 영상미 아니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애드무비다운 영상미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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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나이트 파티
앞서 말했듯이 며칠 전 <인플루언스>의 제작사인 윈저엔터테인먼트의 초정을 받아 윈저나이트 파티에 참석했다. 덕분에 마지막 영화 에피소드인 EP.8 '운명의 약속 Part-2'를 이날 시사회를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위스키 테이스팅, 저녁 식사 등의 일정을 통해 페니웨이™님과 세아향님, 바람나그네님, 주작님 등 여러 이웃블로거들을 만나볼수 있어서 반가운 자리가 됐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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