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블로그 + 마이크로 블로그 = 올블로그 루비(RUBY)

블로그 허브 사이트인 <올블로그>와 상품 무료체험 사이트인 <위드블로그> 등을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칵테일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략 2~3개월 전부터 시작한 이 새로운 서비스의 이름은 바로 <올블로그 루비>입니다. 저는 <올블로그 RUBY>를 간단하게 말해서 메타 블로그 + 마이크로 블로그라고 설명해 드리고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렇게 이해하신 후에 이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블로그 RUBY>를 이렇게 몇 글자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좀 더 자세한 설명과 함께 여러분들께 <올블로그 RUBY>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다음과 같이 크게 세 단락으로 나누어 설명을 드리고자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정의

2. 기능 및 활용

3. 총평

1. 올블로그 RUBY란?

<올블로그 RUBY> ▶ http://ruby.allblog.net/

<올블로그 RUBY>를 한 마디로 정의 내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해 드렸듯이 메타 블로그 + 마이크로 블로그라고 가볍게 이해하신 후에 접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타 블로그

블로그를 운영중인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자신의 글을 메타 블로그라는 공간으로 보내게 됩니다. 메타 블로그 혹은 메타 사이트란 다양한 블로그의 글들을 한 곳에 모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모음글 형식의 사이트를 말합니다. 작성된 블로그를 등록하여 2차로 배포되는 사이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나의 사이트에서 티스토리, 다음, 네이버, 텍스트큐브, 이글루스, 야후, 파란 등 각종 블로그의 글들을 볼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여러 블로그 사이트를 거치는 번거로움도 필요 없어지고, 주제별로 정리 및 수집된 글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올블로그>가 바로 메타 블로그입니다.

마이크로 블로그

마이크로 블로그(미니 블로그) 역시 블로그를 운영중인 많은 블로거들이 이용하는 서비스인데요. 트위터나 미투데이 등의 서비스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짧고 간단한 내용이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새로운 방식으로서 마이크로 블로그 내의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서로간의 메시지를 주고받기도 하여 채팅을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블로그 + 메신저의 형태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컴퓨터 뿐만 아니라 넷북이나 아이폰,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이동중이거나 밖에 있을 때도 쉽게 마이크로 블로그를 이용하기 때문에 그 효용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메타 블로그와 마이크로 블로그를 이해하고 계신 분이라면 <올블로그 RUBY>가 대략 어떤 서비스인지 금새 감이 오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설명이 충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럼 <올블로그 RUBY>의 기능과 활용방법에 대해서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올블로그 RUBY의 기능 및 활용

<올블로그 RUBY> 기능 안내 ▶ http://blog.allblog.net/9

위에 걸린 링크를 확인해 보면 아시겠지만 <올블로그 RUBY>의 기능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①게시글 목록 ②글 올리기 ③의견 메시지 ④카테고리 ⑤내 글 보기 등의 기능을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기능별로 자세하게 안내가 되어 있으니 그 설명은 링크로 갈음하겠습니다. 이미지로 설명을 드릴텐데 이미지 사이즈가 크다보니 깨져 보이는군요. 클릭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모습

▲ <올블로그 RUBY>는 이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페이지의 중앙에는 게시글 목록이 자리잡고 있으습니다. 게시글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하며, 제목 아래 보이는 블로그 주소를 클릭하면 해당 블로그로 이동합니다. 왼쪽에는 내 글 보기와 카테고리가 위치하고 있고 상단 우측에는 글 올리기 버튼이 있습니다. 게시글 목록의 우측에는 의견 메시지, 즉 댓글창이 달려 있습니다. 댓글의 숫자가 표시되고 있으며 클릭하면 댓글을 확인거나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의견 메시지

▲ 예전에 제가 올렸던 글에 달린 댓글이 보이네요. 자신이 설정해 놓은 프로필 사진이 게시글 목록은 물론 의견 메시지 창에서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 옆에 200이라는 숫자도 보이는 군요. 메시지는 200글자까지 작성할 수 있습니다. 화살표로 표시해 놓은 곳에 마우스를 오버하면 클릭이 가능합니다. 특별한 것은 아니고 클릭하면 고유주소가 있어서 해당 페이지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아래 이미지 처럼 말이죠. 더보기를 눌러서 확인해 보세요.

▲ 어느 날 보니 받은 메세지 옆에 1이란 숫자가 보이더군요. 클릭을 해봤습니다.

▲ 아하..홍반장님께서 제가 올린 의형제 리뷰 글에다가 메시지를 남겨주셨군요. 의견을 남겨도 보통은 받은 메시지에 표시가 되지 않는데 앞에 @Reignman이라고 붙여서 표시가 된거였네요. 트위터랑 아주 비슷하네요. 이처럼 <올블로그 루비>는 단순히 글을 송고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지향하고 있습니다. 메세지를 받았으니 저도 그에 대한 메세지를 보내야겠죠?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아이디 아래 보이는 'Reignman님의 글' 부분에 마우스를 오버하여 클릭해보겠습니다.

▲ 이런식으로 메세지를 보내면 됩니다. 간단하죠? ^^


글 올리기

▲ 블로그의 글을 자동수집하던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올블로그 RUBY>는 직접 올리는 글들로 구성됩니다. 이렇게 설정해 놓은 블로그에서 글이 수집되고 직접 글을 선택하여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등록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체크 박스가 있어서 트위터와 연동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트위터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과 미투데이와도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트위터로 글을 보냈으니 한번 확인해 볼까요. '트위터 인증 완료'라는 팝업과 함께 글이 정상적으로 보내진 모습입니다. 미투데이나 페이스북도 같은 방식으로 글을 보낼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 & 내 글 보기

▲ 서비스의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아직 카테고리의 종류는 많지가 않네요. 자신의 글을 어느 카테고리에 등록해야 할지 애매하다면 '이야기'에 올리면 될 것 같습니다. 카테고리는 계속 추가된다고 하니까요. 카테고리 위쪽에 보이는 내글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자신의 글만 추려서 보여지게 됩니다. 저의 게시글은 6개, 의견은 1개로군요. 좀 더 열심히 글을 올려야겠네요. ㅎㅎ

3. 총평

위에 보이는 이미지는 올블로그의 메인화면을 캡쳐한 것입니다. 올블로그 메인화면의 정중앙에 이렇게 루비 콘텐츠가 노출이 되고 있는 만큼 <올블로그 RUBY>를 통한 많은 방문자 유입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올블로그 RUBY>에서는 글을 올릴때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최근 6시간 내에 올린 글이 3개 이상이면 더 이상 글을 올릴 수 없지요.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도 여러개의 포스트를 발행하는 블로거들은 글 올리기에 좀 더 신중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시간제한의 목적은 기계적인 공격을 막기 위한 수단이며, 게시판에서 글을 읽는 사용자들에 대한 배려라고 합니다. 마음에 듭니다. ^^

<올블로그 RUBY>는 트위터나 미투데이 등의 마이크로 블로그를 이용한 소셜 네트워킹 및 메타 블로그의 기능까지 겸하고 있는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사실 메타 블로그는 콘텐츠를 위주로 돌아가고 있고, 마이크로 블로그는 링크를 동반하긴 하지만 주로 단편적인 의견을 위주로 하여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각각의 서비스가 가진 장점을 적절히 조합하여 발전해 나가는 것이 <올블로그 RUBY>가 지향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이고 이용하는 사람도 많지 않아 보이지만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고 있는 서비스인 만큼 기대가 됩니다. <올블로그 RUBY>는 이용자들의 아이디어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의 다양한 질책과 응원을 동반한 의견, 그리고 많은 관심이 뒷받침 되어 준다면 보다 멋진 서비스로 거듭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