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지배하다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 2011, ⓒ Reignman


"다문화 가정에 대하여..."

다문화 가정이라 함은 서로 다른 국적, 인종, 문화를 가진 남녀가 이룬 가정을 말한다. 다문화라는 용어는 캐나다나 미국, 유럽, 호주 등 이민자의 비율이 높은 나라에서 퍼지기 시작하였으나 그것은 한참 전의 일이다. 한편 단일 민족 국가인 대한민국에서는 오랫동안 혼혈 가정, 혼혈인 등의 용어를 사용했다. 최근 들어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그동안 다문화 가정에 대한 정서와 시각은 그리 긍정적이지 못했다.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 2011, ⓒ Reignman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 2011, ⓒ Reignman


"겉모습은 다르지만 무대 위에서는 하나!"

최근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정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얻었다. 겉모습은 조금 다르지만 무대 위에서 모두 함께 노래하며 하나가 되는 아이들의 모습이 매우 자연스러우면서도 아름다웠다.

우리나라에서는 21세기에 들어서야 다문화 가정이란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인종차별적인 이미지와 그로 인해 유발되는 부정적인 정서를 해소하기 위하여 2003년 건강시민연대가 제안한 용어를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 2011, ⓒ Reignman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 2011, ⓒ Reignman

"21세기 글로벌 시대!"

2010년을 기준으로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무려 120만명에 이른다. 이제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세계화가 진행되고 있고, 국제 결혼과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수가 점차 늘어 감에 따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적극 요구되는 시점에 도달한 것 같다.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 2011, ⓒ Reignman


"음악은 사람을 끌어 모으는 힘을 가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의 이병훈 단장은 음악에는 사람을 끌어 모으는 마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계속되는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와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등을 통해 인종과 문화의 벽을 허물고 모든 사람이 하나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문화에는 절대주의가 있을 수 없으며 상대주의만 존재한다. 따라서 음악은 문화의 다양성에 당위성을 부여하는 훌륭한 매개체가 될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를 교류함으로써 이해와 교감을 통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이다.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 2011, ⓒ Reignman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 2011, ⓒ Reignman


"다문화 대신 아시아!"

이병훈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은 앞으로 만들어 질 어린이 합창단과 합창대회에 다문화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의 문화와 다른 문화를 구분하는 것보다 아시아 어린이 합창단, 아시아 어린이 합창대회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아시아의 문화를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 보다 낫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또한 아시아 어린이 합창단에는 탈북 난민까지 포함하여 진정한 하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문화 가정, 다문화 사회는 이제 남의 나라 일이 아니다. 우리는 이질적 문화의 융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또한 문화의 다양성을 통한 긍정적인 효과를 넘어 정치, 경제적인 편익도 재고할 시점이 되었다. 그렇다면 당신은 다문화 가정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는가?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 2011, ⓒ Reign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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