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 '안희정 충남도지사에게 듣는 대백제전 이야기'를 통해 <2010세계대백제전>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유홍준 교수를 통해 백제문화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홍준 교수는 미술사학자이며 현재 명지대학교의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다들 잘 아시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란 책의 저자이며, 문화재청장을 역임하기도 하셨지요. 유홍준 교수는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강연을 통해 찬란한 백제문화의 우수성과 유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주셨습니다. 그럼 유홍준 박사가 말하는 백제문화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백제문화권관리사업소에서 만난 유홍준 박사는 강연 준비로 한창이셨습니다. 백제문화에 대한 강연을 듣기 위해 도착한 사람들을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유홍준 박사의 강연은 이후 박물관 견학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국립부여박물관을 관람하면서 유홍준 박사의 강연 내용을 돌이켜 보면서 더욱 유익한 관람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했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모형입니다. 그럼 국립부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백제 유물들을 잠시 감상해보시겠습니다.
박물관에 전시된 백제 유물들을 하나하나 살펴 보면서 유홍준 박사의 이야기를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유홍준 박사가 소개하고 설명해준 유물을 나중에 직접 박물관에서 보게 되니 관람의 재미가 더해지기도 했습니다. 이 유물(은잔)은 국립부여박물관이 아닌 국립공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던 유물입니다.
유홍준 박사는 '우리 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라고 말하며 우리 나라 곳곳에 내재되어 있는 역사와 문화에 대해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우리의 문화를 고수하는 것도 좋겠지만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여 발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죠. 백제의 문화가 그러했습니다. 주변의 선진 문물을 받아들여 발전시키고, 더욱 찬란한 문화를 이루었습니다. 오는 9월 18일 백제문화단지에서 개막하는 <2010세계대백제전>을 통해 이렇게 훌륭한 백제문화를 배우고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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