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이야기
가정의 달 5월에 즐기는 감동적인 가족영화 세 편
Reignman
2010. 5. 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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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사이드 (개봉 -
2010.04.15)
<블라인드 사이드>는 가족영화의 최고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입니다. 오스카 작품상 후보에 올랐을 정도로 작품성도 뛰어나지만 산드라 블록의 호연이 영화의 진가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기 때문에 그 감동은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북미에서는 9주 연속 박스 오피스 탑10을 기록했을 정도로 뒷심이 막강했던 영화입니다. 흥행 총 수익은 2억 불이 훨씬 넘고요. 국내에서 역시 마찬가지로 뒷심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5일 개봉한 <블라인드 사이드>는 개봉한지 한달이 거의 다 됐고, <아이언맨2>와 같은 대작들이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수의 상영관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가정의 달에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영화이기 때문에 아마도 당분간은 높은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 영화 절대 놓치지 마세요. :)Reignman
<블라인드 사이드> 리뷰 ▶ 블라인드 사이드 - 수치심을 느낄 준비가 되었는가
친정엄마 (개봉 -
2010.04.22)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제목부터 왠지 어버이날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영화 <친정엄마>입니다. <친정엄마>는 <애자>란 영화와도 그 흐름과 느낌이 비슷한 영화인데, 한마디로 울기 딱 좋은 영화입니다. 모녀간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아버지의 사랑도 조금은 느낄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아버지,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보기에 적절한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친정엄마>는 그 무엇보다 김해숙의 연기가 압권입니다. 연기의 달인 김해숙의 호연은 다소 빈약한 작품이 될 수도 있었던 <친정엄마>를 풍성하게 살렸을 정도로 완벽에 가깝습니다. 암튼 가정의 달 5월과 정말 잘 맞는 가족영화인 것 같습니다. 5월 한달간 흥행에서도 더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ignman
<친정엄마> 리뷰 ▶ 친정엄마 - 연기의 달인 김해숙이 보여주는 우리네 엄마의 모습
브라더스 (개봉 - 2010.05.05)
<브라더스> 리뷰 ▶ 브라더스 - 전쟁의 폐해와 가족에 대한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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