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지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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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상반기에는 볼만한 영화가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벤쿠버 동계올림픽과 남아공 월드컵 등 초대형 스포츠 행사로 인해 영화시장이 위축되기도 했고, 지난해에 비해 대작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2010년 하반기부터는 영화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도 남을 만한 대작들이 속속 개봉할 예정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들어오는 작품은 바로 <인셉션>과 <이끼>. 두 작품 모두 개봉을 코앞에 닥치고 있어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인셉션>과 <이끼>의 핫이슈를 비교해보고 어떤 작품이 대결에서 승리를 하게 될지, 아니면 winwin하게 될지 체크포인트를 한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초호화 캐스팅

<인셉션>과 <이끼>, 두 작품 모두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합니다. 먼저 <인셉션>의 경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필두로 마리온 코티아르, 엘렌 페이지, 켄 와타나베, 조셉 고든 레빗, 톰 히디, 킬리언 머피, 톰 베린저, 마이클 케인 등 스타성과 연기력을 두루 겸비한 배우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이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정재영과 박해일을 투탑으로 유해진과 유준상, 유선, 김상호, 허준호, 김준배 등 충무로의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불꽃 튀는 연기대결을 펼칩니다. 두 작품 모두 배우들의 명성만으로도 영화의 가치를 충분히 더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캐스팅이 훌륭하다고 하더라도 감독의 멋진 조련이 없다면 영화는 졸작이 되고 맙니다.

2. 보장된 연출력

네, 영화에 있어서 캐스팅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감독의 연출입니다. <인셉션>과 <이끼>의 기대치를 높게 잡는 것은 크리스토퍼 놀란과 강우석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있기 때문인 이유도 있습니다. 두 감독은 헐리웃과 충무로를 대표하는 감독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화려하면서도 안정적인 연출을 선보여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장'이란 표현을 사용해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각각 놀란 사단과 강우석 사단이라고 할 수 있는 능력있는 스태프들이 함께할 것입니다. 멋진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았으면 이제 이들을 하나로 만드는 것은 감독의 몫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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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스펜스

<인셉션>의 장르는 SF 스릴러이고, <이끼>의 장르는 범죄 스릴러입니다. 두 작품에서 장르의 차이를 찾을 수는 있지만 서스펜스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은 동일합니다. 여름에는 등골을 서늘하게 하는 서스펜스가 역시 제격이죠. 그런 점에서 두 작품 모두 관객들의 환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등급에서는 <이끼>가 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 <인셉션>은 12세 관람가인 반면 <이끼>는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거든요. 잔인한 장면들 많이 나오기 때문일까요, 암튼 등급만 본다면 <인셉션>의 승리가 확실한 것 같네요.

4. 스케일

대작이라고 함은 작품의 완성도가 높기도 해야겠지만 기본적으로 규모가 커야합니다. <인셉션>의 경우 제작비 2억 달러를 투입해 화려하고 실감나는 액션과 거대한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끼>는 상대적으로 적은 돈이 투입됐지만 그래도 대략 60억원 정도는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끼>는 특히 13억원이나 들인 2만평 부지의 세트에서 촬영을 했다고 하니 압도적인 리얼리티는 확보한 셈입니다. 헐리웃영화의 한국영화의 스케일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긴 하지만 어쨌든 두 작품 모두 대작인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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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 3

이상으로 <인셉션>과 <이끼>의 핫이슈를 간단하게 비교해봤습니다. 사실 두 작품 뿐만 아니라 대작들은 계속해서 나올 예정입니다. 최민식, 이병헌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지운 감독의 신작 <악마를 보았다>와 무려 13년여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올리버 스톤의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 등 영화팬들을 흥분하게 만드는 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음달 5일에 개봉을 하는 <토이스토리 3> 역시 기대치를 한껏 높여주는 대작입니다. 오늘날의 픽사를 있게 한 <토이스토리>의 속편은 언제나 관객들을 설레게 하는 것 같습니다. <토이스토리 3>의 작품성과 재미에 대한 기대는 지나치게 많이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먼저 개봉한 북미에서 엄청나게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죠. 평단의 평가도 아주아주 좋을 뿐더러 흥행에서도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2010년 북미 수익 1위였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기록을 개봉 4주만에 갈아치운 것은 물론 현재까지 3억 4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월드컵도 끝났고 이제 열심히 영화를 볼 생각인데 대작들의 개봉 소식이 들려오니 참 기쁩니다.

※ 어제 <인셉션> 보고 왔는데 이건 뭐라 말로 표현이 안되는 걸작입니다. 기대치를 마음껏 높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작성한 리뷰는 개봉 시기에 맞춰 발행할 예정입니다.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그 모든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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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햄톨대장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인셉션..너무 보고싶어요!!
    토이스토리3~또한 기대되고요.. 일단 그전에 슈렉을 봐야할텐데..ㅋㅋ

    2010.07.14 17:00
  3. BlogIcon ★안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레인맨님의 호평을 받은 인셉션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고 또 엄청 보고싶어집니다.
    이끼는 정재영을 원체 좋아해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만,
    인셉션은 정말 놓칠 뻔 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2억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영화를
    뛰어난 배우들이 어떻게 풀어가는 지 한번 기대해서 보겠습니다~^^

    2010.07.14 17:06 신고
    • BlogIcon Reignman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셉션,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엄청난 걸작이란 것만 말씀을 드릴게요.
      이끼도 보고 오긴 했는데 볼만 하더라고요.
      러닝타임이 길지만 지루하지도 않고요. ㅎㅎ

      2010.07.15 14:43 신고
  4. BlogIcon 강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를 못본지너무 오래되었네요. 레지던트이블4가 나온다고 하던데 그때보러가야 겠어요.
    블로그내용을 보니 성심성의껏 정리를 잘해놓으셨네요. 추천 한방 꾸욱 눌러드리고 갑니다. ^^
    그리고 시간 괜찮으시다면 제 블로그에도 한번 들려주세요.
    제 블로그는 수익을 공개하는 블로그입니다.
    이번에 대출포스팅 시 나오는 수익을 공개했으니 한번 보시고 마음에 들면 추천 한번 부탁드립니다.
    접속자가 별로 없으니 힘들게 작성해도 읽어보시는 분이 없으시네요. ㅜㅜ
    앞으로 보험이나 구글애드센스등 기타 수익에 대해서 전부 공개할 예정이니 이와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

    2010.07.14 17:07
    • BlogIcon Reignm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레지던트 이블은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암튼 방문과 댓글 감사합니다.
      조금 이따가 답방 가겠습니다. ^^

      2010.07.15 14:44 신고
  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7.14 17:10
  6. BlogIcon 건강정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셉션 예고 보니 대박이던데요..
    저는 이거랑 마법사의 제자 같이 볼려구요..ㅎㅎㅎ
    그런데 또 한주 지나면 솔트 나오고.........
    이제 8월에는 스텝업3D도 나오고..

    근데 이끼는 왜 제 머릿속에서 지웠는지
    레인맨님 글 보고 이끼 생각이 이제야 났네요~

    2010.07.14 19:06 신고
  7. BlogIcon 서민당총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끼가 원작을 넘을 수 있을까 그게 관건입니다.
    원작이 ㅎㄷㄷ하니말이죠 ^ ^

    2010.07.14 20:53 신고
  8. BlogIcon 눠한왕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ㅎㅎ 이끼를 보면 실망할 것 같은데,
    그래도 이끼를 봐야할 것 같은 분위기 ..^^; ㅎ

    2010.07.14 21:41
  9. BlogIcon 어설픈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셉션은 꼭 보고 싶은 영화로 개봉을 기다리구 있구요,
    이끼는 많이 기대는 하고 있으나,
    울 남편처럼 원작 만화를 너무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실망 하지 않을까
    은근 갈등입니다.

    2010.07.14 22:00 신고
  10. BlogIcon G_Gatsb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끼가 오늘 개봉을 했군요. 감독이 꽤나 기대를 하던데 말이죠. 자신이 만든 영화중 최고로 꼽고 싶다고요.
    인셉션은 Reignman님이 보고 좋다 하면 보려구요.ㅎㅎ
    비가 오는 주말이될것 같네요. 아침부터 허리가 아프더니..

    2010.07.14 22:09 신고
    • BlogIcon Reignman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셉션은 좋은 정도를 넘어서 이거 뭐라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ㅜㅜ
      꼭 보세요. ㅎㅎ

      개츠비님 이제 기압에 따라 허리가 아플 정도가 되신 겁니까. ㅜㅜ

      2010.07.15 14:58 신고
  11. BlogIcon 아키라주니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인셉션에 대한 기대가 장난아니네요.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핫.

    2010.07.14 23:15 신고
  12. BlogIcon ageratu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셉션은 친구랑 보러 가기로 했는데..
    정말 기대되네요..^^

    2010.07.14 23:28 신고
  13. BlogIcon 라오니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끼는 광고를 통해서 몇 번 봤는데
    Reignman님의 리뷰를 보니.. 기대치 만빵 올려야겠습니다..
    디카프리오 오랜만에 보네요.. ㅎㅎ

    2010.07.15 02:55 신고
  14. BlogIcon 못된준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 영화 모두 무조건 보려고 준비중....ㅋ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조조라도 보려구요.~~

    특히 이끼는....너무 기대하고 있어요.
    레인맨님의 추천이니..뭐 무조건 봐야죠.~~ㅋ
    행복한 하루요.~~

    2010.07.15 08:18 신고
  15. BlogIcon wonsid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셉션과 이끼 모두 엄청 기대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강우석과 놀란 만으로도 충분이 그 이유가 됩죠~ 추가로 레인맨님의 추천까지 얹어서 꼭 보러 가야겠네요^^

    2010.07.15 11:51
  16. BlogIcon 디자인이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셉션 이끼 다 보고싶은 영화네요 +_+
    올여름 피서는 극장에서 ㅋㅋㅋ

    2010.07.15 13:02
  17. BlogIcon 뀨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만에 영화블로거의 간지를 뿜어내는 무비 가이 레인맨님 안녕하세요?
    그냥 별 말 안 할 게요. 이끼 8시 30분 거로 예약해놓겠습니다. 연락 주세요 ^ㅡ^

    2010.07.15 16:48
  18. BlogIcon 영심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고 싶은 순서를 정하라고 하면...
    1번은 토이스토리, 2번은 이끼, 3번은 인셉션.. 이렇습니다만..
    언제 다 보냐고요 ㅠㅠ 요즘은 정말 잼있는 영화들이 참 많아요..ㅡㅡ;

    2010.07.15 18:33
    • BlogIcon Reignm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노노...그러면 안됩니다.
      1번 인셉션 2번 인셉션 3번 인셉션 4번 토이스토리 5번 이끼
      이정도가 적당해 보입니다. ㅋㅋㅋㅋ

      2010.07.16 10:16 신고
  19. BlogIcon Uplus 공식 블로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ㅋㅋ 저도 '인셉션' 이랑 '이끼' 찍어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이라도 '이끼' 보러가고 싶지만.. 아직 회사입니다 ^^a
    reignman님은 영화 많이 보셔서 너무 부러워욥!

    2010.07.15 20:10 신고
    • BlogIcon Reignman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지난달하고 이번달에는 영화를 많이 못봤습니다. ㅜㅜ
      암튼 이끼는 원작이 그렇게 좋다면서요.
      저는 원작이 있는 지도 모르고 영화를 봤는데 재밌더군요. ㅎㅎ
      인셉션은 그냥 괴물....

      2010.07.16 10:17 신고
  20. BlogIcon 비프리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카프리오 때문에 인셉션을,
    박해일 때문에 이끼를,
    보고 싶다고 말하면 너무 가벼운 선택근거가 될까요? ^^

    2010.07.17 05:46 신고
    • BlogIcon Reignman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뇨..두 배우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영화에서 아주 좋은 연기를 보여줬거든요.
      특히 디카프리오는 오스카급 연기였습니다. ㅎㅎ

      2010.07.17 09:19 신고
  21. BlogIcon 말씀하시면 (dau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밤이라 ㅠ) 일단 토이스토리 부분만 읽었습니다.. 슈렉 포에버를 놓치고 뭔가 죄책감(??) 이들었는데 우리 픽사 토이스토리를 봐줘야겠네요 ㅎㅎ 아...조카하고 보면 더 좋겠는데... 조카가 2명이고 다 같이 보기는 힘들 것 같고.. 아이들 시간도 맞을지... 더빙판도 알아봐야겠네요 이쿵.. (지금 댓글창에 덴젤 워싱톤땜에 글씨가 가려지지만 아무 상관없다는 ㅋ) / 혹시 '마법사의 제자'는 안보셨나요? 전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2010.07.29 05:12
    • BlogIcon Reignman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들이 어리면 더빙판을 봐야겠군요. ㅎㅎ
      마법사의 제자는 아직 안봤는데 아마도 안보게 될 것 같습니다.
      볼만한 영화가 너무 없네요. ㅜㅜ

      2010.07.30 11: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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