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유일의 단관극장을 아십니까? 단성사를 비롯한 단관극장들이 모두 헐리고 멀티플렉스로 바뀌면서 서울에서 단관극장을 찾아보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그래도 아직 단관극장이 남아 있습니다. 바로 서대문 사거리에 위치한 <서대문아트홀>입니다. <서대문아트홀>은 1964년 <화양극장>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하여 80년대 홍콩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전성기를 맞이하면서 서울의 대표극장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90년대에 접어들면서부터는 멀티플렉스의 등장, 홍콩영화의 쇠퇴로 인해 위기를 맞이하고, 1998년 <드림시네마>로 이름을 바꾸어 재개봉과 시사회 전용극장으로 그 명맥을 이어오다 2009년 <서대문아트홀>이라는 이름을 갖게 됩니다. <서대문아트홀>이 언제까지 건재할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 남은 단관극장인 만큼 오랫동안 남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서대문아트홀 (www.sdmarthall.com)
- 화질, 음질, 좌석 모두 최저 수준.
- 주변 환경 역시 만족스럽지 못하다.
- 재개봉, 시사회 전용 극장이다보니 상영작이 제한적.
- 7~80년대의 추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는 점은 좋다.
화질 ★☆☆☆☆ | 음질 ★☆☆☆☆ | 좌석 ★☆☆☆☆ |
환경 ★☆☆☆☆ | 총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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