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D-100일 성공기원 소리주 담그기

지난 6월 26일,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통술박물관에서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전주세계소리축제의 D-100일을 기념하여 술담그기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전주세계소리축제의 블로그 기자단인 저의 첫번째취재거리가 되기도 했지요. 오전에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을 마치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후에 전주전통술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자 그럼 직접 담근 소리酒 맛 좀 한번 보시겠습니까?

▲ 소리주 담그기 행사가 진행될 전주전통술박물관. 입구에서부터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시작부터 분위기가 아주 흥겹고 신이 납니다.

▲ 행사장에 들어가기 전 소원지에 소원도 하나씩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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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신명나는 사물놀이 소리가 들려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모습이에요.

▲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고사상과 그 기운을 앞으로 100일간 숙성시킬 술만들기 재료가 한상 차려져 있습니다.

▲ 한쪽에는 이렇게 시원해보이는 막걸리가... 색깔은 참 맛있어 보이는데 술을 전혀 못하는 저에게는 그냥 쓰디쓴 술일 뿐입니다. ㅜㅜ;;

▲ 행사장을 찾은 하객들과 살인미소를 보내고 계신 김명곤 조직위원장과 김승환 교육감.

▲ 술담그기 행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김명곤 조직위원장의 주신제가 있었습니다.

▲ 주신에게 낭독한 고천문을 불에 태우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김명곤 조직위원장. 저는 의식을 지켜보면서 무슨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뷰파인더를 통해 보이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거든요.

▲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 당선자와 최승희 명창의 축하 인사도 이어졌습니다.

▲ 본격적인 술담그기에 앞서 손부터 깨끗이 씻어야겠죠?

▲ 깨끗히 씻은 한마음으로 쌀과 누룩을 열심히 섞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명곤 조직위원장께서는 요령을... ㄷㄷ;

▲ 짜잔... 드디어 완성. 반죽이 아주 잘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 자, 이제 술독에 넣고 물을 붓습니다. 술독은 숙성실로 옮겨져 맛있는 소리주로 변신할 것입니다. 술담그느라 힘도 빼고 했으니 슬슬 배가 고파집니다. ㅎㅎ

▲ 개인적으로 소리주 담그기 행사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하는 음식들입니다. 점심식사를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이었는데도 축제의 분위기가 정말 좋았고 음식이 아주 맛있어서 많이 많이 먹었습니다. ㄷㄷ;

▲ 조..좋은 술통입니다.

▲ 기념사진도 찍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기고 있는 하객들의 모습. 그리고...

▲ 2010 전주세계소리축제의 홍보대사인 '가야랑'의 축하공연 이어졌습니다. 가야랑은 쌍둥이 가야금 가수입니다. 가야랑의 신명나는 소리를 아래 동영상으로도 한번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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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세계축제 로고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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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뱃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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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산에 살어리랏다

이렇게 2010 전주세계소리축제 성공기원 소리주 담그기 행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정말 재밌고 신나고 맛있고 배부른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소리주를 아주 맛있게 담가 두었으니 이제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뤄지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