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지배하다


 
 
2009년 여름 개봉작을 몇 작품 정리해봤습니다. 나열한 작품 외에도 많은 작품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지만 소위 많이 알려진 몇작품을 소개하는 것이고 별점은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기대치를 나타낸것이니 이점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블러드 (Blood: The Last Vampire, 2009)
06월 11일 개봉 ★★★☆☆☆☆☆☆☆

포스터

전지현의 헐리웃 데뷔작으로 프랑스의 크리스 나흔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일본에서는 이미 5월 29일 개봉을 했고 6월 11일 한국, 12일 영국, 17일 프랑스에서 개봉하며 물론 미국 개봉도 앞두고 있다. 일본인 코유키가 함께 등장하지만 거의 전지현이 원톱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러나 갠적으로 기대치는 낮은 작품...

거북이 달린다 (run2009, 2009)
06월 11일 개봉 ★★★★★★☆☆☆☆

포스터

추격자에서 본좌급 연기로 국내 영화제를 싹슬이한 명품배우 김윤석이 돌아왔다. 내조의 여왕에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우선과 정경호, 견미리 등이 함께 출연한다. 거북이 달린다의 주요장면을 박현빈이 부른 대찬인생의 뮤직비디오로 제작한것이 심히 불쾌하지만 김윤석 하나만으로도 기대치가 상당히 높은 작품...

펠헴 123
(The Taking Of Pelham 1 2 3, 2009)

06월 11일 개봉 ★★★★★★★★☆☆

포스터

토니 스콧 감독과 덴젤 워싱턴 콤비가 함께한 4번째 작품이다. 존 트라볼타가 악역으로 함께하는 액션, 스릴러 영화.. 갠적으로 조니 뎁, 히스 레저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덴젤 워싱턴의 신작이라 흥분을 감출 수 없다. 토니 스콧과 덴젤 워싱턴이 그간 함께 했던 크림슨 타이드, 맨 온 파이어, 데자뷰가 워낙 재밌고 스릴있는 영화여서 펠헴 123 또한 엄청 기대가 되는 작품...

트랜스포머2 : 패자의 역습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2009)
06월 24일 개봉 ★★★★★★★☆☆☆

포스터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가 2년 만에 돌아 왔다. 샤이라 라보프, 메간 폭스, 조쉬 더하멜 등 많은 배우들이 패자의 역습에서도 함께 한다. 역대 외화중 최고 흥행기록을 남긴 트랜스 포머.. 그래서일까? 바로 어제 6월 9일 마이클베이와 샤이아 라보프, 메간폭스가 내한했다. 1박 2일간 홍보활동을 하고 돌아갈 예정이란다. 몇일 더 있지 빨리도 간다. 터미네이터2처럼 전편을 능가해봐라!

퍼블릭 에너미 (Public Enemies. 2009)
07월 09일 개봉 ★★★★★★★★☆☆

포스터

조니 뎁 형님이시다. 거기에 마이클만 감독, 크리스찬 베일, 마리옹 꼬띠아르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몇년간 우리를 잭 스패로우에 길들여 놓으시더니 은행 강도로 돌아오셨다. 잠시 다른 얘기를 하자면 조니 뎁의 영화 한편 개런티는 600억.. 이는 흥행배우 톰 크루즈나 윌 스미스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그런 것이다.
12 라운드 (12 Rounds, 2009)
06월 11일 개봉 ★★★★☆☆☆☆☆☆

포스터

간지 레슬러 존 시나가 주인공이다. 아무리 유명한 존 시나라고 해도 영화가 재밌을것 같지는 않다. 근데 감독이 레니 할린이다. 다이하드2, 클리프행어, 롱 키스 굿나잇 등 걸출한 액션 영화를 연출했떤 그분이 감독이라 기대치는 어느정도 커버가 된다. 하지만 같은 날 개봉하는 펠헴 123의 기대치가 워낙 높아서일까? 상대적으로 빈약한 느낌이다.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2009)
07월 15일 개봉 ★★★★☆☆☆☆☆☆

포스터

해리포터 시리즈의 6번째 이야기.. 불사조 기사단을 연출했던 데이빗 예이츠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다른 건 모르겠고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성숙해지는 엠마 왓슨의 모습을 보면 행복해질 뿐이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갈수록 기대치가 낮아진다.

일본영화 해피 플라이트
(A Happy Flight, 2008)

07월 16일 개봉 ★★★★☆☆☆☆☆☆

포스터 

일본 영화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아야세 하루카가 나온다고 하니 급 높아지는 기대치.. 싸이보그 그녀를 봤는가? 그렇다면 이 영화도 놓칠 수 없다. 감독인 야구치 시노부의 경력을 좀 살펴 봤더니 괜찮은 영화를 많이 만들었다. 볼만 할거 같다.

해운대 (Haeundae, 2009)
07월 00일 개봉 ★★★★★★☆☆☆☆

포스터 
 
국산 블록 버스터에 초호화 캐스팅이다. 설경구, 박중훈, 엄정화, 하지원, 이민기 등 ㄷㄷ;; 두사부일체와 색즉시공을 연출했던 윤제균이 감독을 맡았고 허구연 야구 해설위원이 우정출연한다고 한다. ㅋㅋ 사직구장에서 야구하는데 쓰나미가 덮치는 거겠지 뭐.. 암튼 괴물 이후 간만에 떨리는 작품이다. CG 어설프기만 해봐라 아주 그냥 콱!

더 비지터 (The Visitor, 2007)
07월 00일 개봉 ★★★★★★★★★☆

포스터 
 
톰 맥카시 감독은 잔잔하면서 깊은 감동을 주는 마술사다. 스테이션 에이전트에 이은 두번째 연출작.. 명 배우 리차드 젠킨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웠고 그는 명연기로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제목이 모든 걸 말해주고, 포스터가 모든 걸 말해준다. 한번 보게 되면 꼭 다시 한번 더 보게 되는 영화... 

지 아이 조 - 전쟁의 서막
(G.I. Joe: The Rise Of Cobra, 2009)

08월 00일 개봉 ★★★★★★★☆☆☆

포스터

와우..이병헌이다. 감독은 미이라 시리즈를 연출한 스티븐 소머즈 감독이다. 그리고 데니스 퀘이드, 시에나 밀러, 채닝 테이텀, 조나단 프라이스 등의 낯이 익은 배우들이 많이 등장한다. 이병헌의 헐리웃 데뷔작인 조쉬 하트넷 주연의 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감감 무소식이다. 지 아이 조가 먼저 개봉하게 생겼다. 뭐 암튼 이병헌은 스타성 뿐만 아니라 연기력이 받혀 주는 배우다 보니 기대치는 상승..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The Imaginarium Of Doctor Parnassus, 2009)
09월 00일 개봉 ★★★★★★★★★★

포스터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이다. 조니 뎁 형님과 나의 영웅 히스 레저, 그리고 멋진 잉글리시맨 주드로와 콜린 파렐이 등장한다. 슈퍼 울트라 초호화 캐스팅이다. 피셔 킹, 12 몽키즈를 연출한 테리 길리암 감독이 이들을 어떻게 조련했을지 정말 엄청나게 기대가 된다. 올 한해 조니 뎁 영화를 2작품이나 만나게 되다니 정말 기쁘고 히스 레저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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