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뷰] MY view를 활용하여 다음뷰를 더욱 알차게 즐기자

지난 11월 6일 Daum view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새로운 채널이 등장하기도 했고 사라진 채널도 있었으며, 전체적인 인터페이스와 몇가지 기능이 추가·변경되었는데 그 중에서 view블로거들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다가온 변화는 바로 마이뷰(MY view)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도 마이뷰는 존재하고 있었지만 기능적으로 뭔가 많이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요. 최근 개편으로 새롭게 선보인 마이뷰 서비스는 블로거들에게 유용한 기능을 많이 포함하여 보다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마이뷰의 강화된 기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마이뷰(My view)의 세계로 같이 한번 빠져 보실까요? ㅎㅎ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운영중인데 아직 Daum view를 모르신다구요?
다음뷰에 가입하고 글을 송고해보세요. 간단한 절차를 알고 싶은 분은 다음 링크를 확인해 보세요.  ▶ http://v.daum.net/user/join?tab=2

1. MY view

일단 마이뷰의 기본적인 구조는 위에 보이는 이미지와 같습니다. 녹색 네모로 표시를 해두었지만 글수와 베스트 수, 랭킹 등의 간단한 자신의 정보가 나옵니다. 인기글/최신글은 개편전부터 있었지만 중앙쪽에 '내 글만 보기'라는 메뉴가 이번 개편을 통해서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체크박스에 체크를 하면 내 글만 보이는 것이죠. 인기글 메뉴나, 추천 LIVE, 추천평 LIVE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체크만 해주면 자신의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2. 추천 LIVE & 추천평 LIVE

추천 LIVE메뉴는 한마디로 쉽게 설명이 됩니다. ▶ 내가 구독하는 블로거의 실시간 추천 현황
그것보다 추천평이라는게 새로 생겼는데요. 내가 추천하는 글에 추천평을 남길 수 있는 기능입니다. 추천을 하면서 간단하게 한마디 하는 것도 좋겠죠? 뭐 물론 추천을 하지 않고 추천평만 남길 수도 있습니다. ㅎㅎ
아래 이미지의 우측에 보이는 '122'라는 숫자는 남은 글자수이고요. 150까지 간단한 추천평을 남길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추천평 LIVE메뉴는 마찬가지로 내가 구독하는 블로거의 실시간 추천평 현황입니다. :)

3. 구독 목록

이번 마이뷰 개편 중 view블로거들에게 가장 환영받고 있는 구독 목록 기능입니다. 구독기능은 11월 6일 개편 이전에도 존재하고 있었지만 누가 나를 구독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어서 좀 불편했는데요. 이번 개편으로 내가 구독하는 사람과 나를 구독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한눈에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구독목록까지 확인이 가능해 졌네요. 내가 몇명을 구독하고 있는지 정확히 몰랐는데 200에 가까운 블로그를 구독하고 있었네요.
위에 보이는 이미지의 왼쪽 녹색 네모 표시를 보시면 우측에 view추천목록이 나오는데요. 그건 나와 관련이 있는 블로거를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목록입니다. 내가 구독하고 있지는 않지만 추천을 자주 했거나 받은 블로거들의 목록인 셈이죠. 암튼 이건 개편전부터 있긴 했지만 이번에 좀 더 다듬어진 것 같네요. 목록은 우측 하단에도 나오는데 나와 관련있는 블로거를 추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목록의 갱신이 거의 되지 않는 것 같더군요.

4. 바라는 점

1. view추천 블로거목록을 보면 별로 구독하고 싶지 않은 블로거도 있고, 마이뷰 구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블로거도 있습니다. 하지만 목록에서 사라지지 않더군요. 20명의 view추천 블로거 목록이 언제나 그대로입니다. 이 목록에서 블로거를 사라지게 하는 방법은 하나뿐인 것 같습니다. 구독목록에 추가하는 것...;; 이중에 한명을 추가하면 새로운 한명이 등장하고, 10명을 추가하면 새로운 10명이 등장하겠죠. view추천목록을 그냥 신경쓰지 않으려 했는데 그냥 냅두기에는 너무 아까운 기능 같습니다. 이 목록에서 수동으로 삭제가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옆에 제가 올린 이미지처럼 +버튼 옆에다 버튼을 하나 더 만들거나, 아니면 목록의 수라도 좀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20명은 너무 숫자가 너무 적어서 view추천 블로거를 제대로 활용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 이 부분을 뭔가 오해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구독하는 목록'에서의 구독해지를 말씀드린 것이 아닙니다. view추천목록의 관리에 대해서 말씀드린 것이죠. view추천목록의 명단을 없애는 방법은 +버튼을 눌러서 구독을 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구독한 블로그를 구독해지하면 다시 view추천목록으로 돌아오고요. 그러니까 +버튼 옆에 -버튼을 달아서 수동적으로 삭제가 가능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죠.

2. 내 글을 누가 추천했는지, 내글에 어떤 추천평이 달렸는지 확인해 보려면 '자세히'나 '추천평'을 클릭하면 되는데요. 추천평을 클릭하면 아예 그 발행글이 새창으로 뜨더군요. 그것보다는 팝업형식으로 옆쪽에 작게 추천평 목록이 뜨게 하는 건 어떨지 생각해봤습니다. 로딩이 오래 걸리는 블로그도 제법 많거든요.
그리고 내 글을 누가 추천했는지 확인해 볼때도 자세히를 클릭하면 페이지가 바뀌는데, 자세히 옆에 '추천자' 버튼같은 걸 하나 더 만들어서 마찬가지로 팝업형식으로 추천자 목록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어떨지 생각해 봤습니다.

3. 다른 구독프로그램을 보면 자신이 확인한 글과 확인하지 않은 글을 쉽게 알 수 있는데요. 마이뷰는 좀 어렵습니다. 구독하는 블로거가 많아지면 이거 제목만 보고는 내가 이걸 확인했는지, 추천은 했는지 좀 헷갈릴 때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실제로 '이미 추천하셨습니다' 팝업을 상당히 많이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봤는데 자신이 추천을 한 글은 아래 보이는 이미지처럼 추천버튼의 바탕색을 바꿔서 표시가 되게 하고, 자신이 읽어 본 글은 제목 주변의 바탕색이 바뀌면서 표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바탕색을 바꾸든, 테두리 색을 바꾸든, 글씨 색을 바꾸든 .. 암튼 확인하고 추천을 했다는 표시만 생긴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저 같은 경우에는 마이뷰의 구독목록도 보고, 라이프나 문화·연예 등 모든 카테고리도 돌아다니면서 보기 때문에 이러한 표식이 생긴다면 좀 더 효율적인 구독이 가능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4. 구독 목록의 기능을 좀 더 강화시키는 건 어떨까요? 그룹설정이 가능하다면 구독 목록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밀 구독 기능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블로거들도 인맥들이 있어서 구독목록에 신경이 제법 쓰이자나요. 예컨대 A가 B를 구독한다고 했을 때 A와 B만 알고 C는 모르는 거죠. 저는 제가 B의 글을 구독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몰랐으면 하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
그리고 구독하는 목록에 있는 블로거중에서 나를 구독하는 사람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주는 표식이 생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구독받는 목록에 있는 블로거중에서 내가 구독하는 사람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주는 표식이 생겨도 좋을 것 같고요. 그렇게 되면 내가 구독하고 있는 목록을 보면서 이 사람은 나를 구독하고 있는지 알아 보려고 구독받은 목록을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되니까요. ㅎㅎ

5. 총평

마이뷰의 기본적인 기능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 접근해보면 전체적으로 많이 편리해진 모습이네요. 특히 구독목록 기능은 참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도 있었습니다. 제가 바라는 점에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고 계실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몇군데는 좀 다듬어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을 가져봅니다. 마이뷰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블로거의 추천평, 구독 목록, 추천현황 등을 모두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문이 활짝 열려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니 문이 아예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