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지배하다



이제 모든 신문을 인터넷에서 본다

Newspaper Company Stock Prices Show Signs They May Have Bottomed Out


미디어의 변화

인터넷의 등장과 발달은 우리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 놀랍고도 편리한 매체가 세상을 지배하기 시작하면서 우리 삶에 미친 영향은 가히 혁신적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우리는 필요한 정보를 얻기도 하고 지역에 상관없는 열린 소통을 이어나가기도 합니다. 집에서 클릭 몇 번만으로 쇼핑을 할 수도 있고, 영화나 TV, 라디오 등의 매체를 접할 수도 있습니다. IT강국, 인터넷강국인 대한민국의 경우 이런 변화가 사람들의 인식속으로 더욱 빠르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컴퓨터 보급율과 인터넷 보급율은 80%이상을 자랑합니다. 10가구중 8가구가 컴퓨터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죠. 이러한 우리나라의 현실에 발맞추어 많은 업체들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데요. 인터넷을 이용한 전화인 IP전화와 역시 인터넷을 이용한 TV인 IPTV 등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문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제 신문도 인터넷으로 보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죠. 하지만 아직까지 인터넷 신문이라고 하면 네이버나 다음 등의 포털사이트를 통한 접근이 보통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위드블로그 캠페인을 통해서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하나 알게 됐는데요. 바로 '파오인'이라는 곳입니다. 국내 다양한 매체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고, 저작권 걱정 없이 스크랩도 마음껏 할 수 있다고 해서 꼼꼼히 살펴봤는데, 꽤나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어떤 서비스인지 같이 한번 살펴보시죠. :)



파오인

1. 파오인?


파오인 바로가기  ▶ http://www.paoin.com/

'파오인'은 신문 지면 통합 검색은 물론, 각 언론사 발행 신문을 웹브라우저로 볼 수 있도록 디지털 신문으로 제공하는 '신문 지면 통합 검색 사이트'입니다. 국내의 주요 신문 지면을 모아 제공하는 일종의 인터넷허브사이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베타서비스중이며 곧 정식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파오인의 가장 큰 특징은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첫째, 많은 종류의 신문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는 것과 둘째, 저작권 걱정없이 스크랩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셋째, 뉴스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뉴스를 이슈화하고 뉴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파오인의 주요 특징과 기능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여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2. 신문의 종류


현재 '파오인'에서 제공하고 있는 신문사의 수는 23여개 정도가 됩니다. 국내 주요 일간지를 비롯하여 경제, 스포츠, IT 등의 분야를 다루는 신문과 경인일보, 충청투데이, 부산일보등의 지역신문신문이 있는데, 정식서비스를 오픈하면 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 이미지를 보면 아시겠지만 무료인 신문이 있고, 무료가 아닌 신문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신문이 무료로 제공되는 것은 아니지만 회원가입만으로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신문의 수도 제법 많다는 것은 상당한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3. 구독료

※ 파오
- 파오는 몽골 유목민의 이동식 전통가옥을 뜻합니다. 둥근지붕 아래의 하나됨의 의미로써 파오란 파오인닷컴에서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를 모두 이용하실 수 있는 통합 사이버 머니입니다.
- 파오를 충전하여 신문을 구독하거나 스크랩을 하실 수 있습니다.
- 스크랩한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로만 사용가능하며 영리목적으로 사용을 금합니다.
- 대량으로 복제하거나 타인에게 배포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입니다.

유료로 제공되는 신문을 보기 위해서는 '파오'라는 사이버머니를 충전해야 하는데요. 파오 1개당 100원의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파오를 한번에 많이 충전할수록 제공되는 보너스 파오는 늘어나게 됩니다. 문화일보나 동아일보, 한국일보 등의 경우 아래 보이는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1개월 구독에 파오 100개(10000원), 1일 구독에 파오 5개(500원)가 소요됩니다. 매일경제나 아시아경제 등의 경우에는 1개월에 파오150개, 1일에 파오 6개로 조금 더 비싼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언론사마다 가격의 차이는 조금씩 있다는 것을 꼭 알아두세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저렴한 가격은 또 아닙니다. 아니, 저는 딱 잘라서 비싸다고 느꼈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따질만한 디테일은 아니지만 전기요금까지 생각하면 비싸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신문마다 6개월 구독과 1년 구독이 가능한 신문도 있는데요. 매일경제신문을 예로 들면 1개월 구독에 150개, 6개월 구독에 900개, 1년 구독에 1800개의 파오가 필요합니다. 장시간 구독해도 할인이 전혀 없다는 것은 좀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정식서비스가 시작되면 필히 고쳐져야 할 사항 같습니다.


여기서 잠깐!
일부 유저들이 파오인의 신문기사는 결재를 해야 볼 수 있다고 잘못 알고 계시는데요. 파오인에서 기사 검색을 통해 보여지는 개별기사는 회원가입 없이도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다만 신문기사를 다운받거나 출력을 할 때만 요금이 부과되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참고하세요. ^^



파오인 뷰어


파오인만이 갖고 있는 특징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파오인을 아주 조금만 둘러보셔도 그 특징을 바로 느끼실 수 있을텐데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뷰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오인 뉴스 컨텐츠는 텍스트 기반의 온라인 뉴스 컨텐츠와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파오인은 종이신문을 기사 단위로 컷팅한 후 이를 이미지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마치 실제로 종이신문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뿐만아니라 이미지 형태의 뉴스 컨텐츠는 파오인 뷰어의 디테일한 기능과 만나 가독성을 높여주어 편안한 구독이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이것이 파오인이 가진 다른 인터넷 신문과의 가장 큰 차별화인 것 같습니다. 파오인 상단메뉴중 신문보기를 클릭해서 마우스 스크롤을 이용해(클릭으로도 가능) 몇장 넘겨봤는데, 박찬호 선수의 모습이 보이네요. 마치 동영상 재생버튼 모양의 버튼이 신문 중앙에 자리잡고 있네요.
한번 클릭해 봐야겠습니다.


이미지가 깨져 보이니 클릭해서 보세요.

파오인 뷰어의 기본적인 형태는 위에 보이는 이미지와 같습니다. 뷰어가 참 깔끔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기사별로 따로 스크랩이나 인쇄를 할 수 있는 점과 미니맵 기능, 그리고 뷰어옵션이 가장 마음에 드는 점입니다. 신문지면을 자유롭게 확대, 축소할 수 있고, 폭이나 쪽에 맞춰 볼 수도 있습니다. 전체보기 역시 가능합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보고 싶은 기사 영역을 더블클릭할 경우 기사가 자동으로 중앙에 정렬됨과 동시에 확대됩니다. 보다 자세한 뷰어 사용방법은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paoin.com/paoweb/guide/viewer_02.aspx



마무리

인터넷의 등장과 발달로부터 찾아온 미디어의 변화, 그 변화의 흐름에 맞게 등장한 인터넷 신문 서비스인 파오인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한번 알아봤습니다. 많은 종류의 신문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는 점, 저작권 걱정없이 원하는 기사의 스크랩이 가능하다는 점, 종이신문을 모니터를 통해 읽는 듯한 깔끔한 뷰어 등이 파오인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구독요금에 대한 부분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느낌도 받았고요. 그리고 많은 종류의 신문이 있다고는 하지만 국내 주요 일간지가 많이 빠져 있기도 합니다. 아직 베타서비스단계이기 때문에 이러한 점들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는 파오인의 주요 특징과 기능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소개해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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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맨 Reign [rein] = 통치, 지배; 군림하다, 지배하다, 세력을 떨치다 여행과 사진, 그리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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