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지배하다




"안녕하세요. 코롤라 모델 구혜선입니다."

현재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1 서울모터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는 외국 자동차업체들 간의 경쟁이다. 2년 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2009 서울모터쇼는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외국 자동차 회사들이 대거 불참하면서 국제모터쇼라고 하기에 다소 민망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2011 서울모터쇼>의 경우 외제차의 국내 점유율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 그런지 외제차 부스도 더 많아지고 공간도 넓어지면서 이전보다 훨씬 많은 전시차량들을 구경할 수 있다.


2011 서울모터쇼 나카바야시 히사오, ⓒ Reignman


특히 일본 자동차 회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가 눈에 띈다. 일본은 얼마 전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로 나라 전체에 큰 피해를 입은 상황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또,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2011 서울모터쇼>를 계기로 삼은 것처럼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1 서울모터쇼>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만 해도 토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혼다, 스바루 등 모두 여섯 개 부스가 넘는다. 유럽과 미국의 자동차 회사에 비해 전시 공간도 넓은 편이라 <2011 서울모터쇼>를 한국과 일본의 모터쇼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 같다.


2011 서울모터쇼, ⓒ Reignman


"월드 베스트셀러 자동차 공개!"

<2011 서울모터쇼> 개막 하루 전날인 프레스데이에 업체별로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진행되었다.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인 토요타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인 '코롤라'를 공개하며 수많은 취재진과 관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011 서울모터쇼, ⓒ Reignman

2011 서울모터쇼, ⓒ Reignman


"코롤라를 구경하러 온 군중들!"

위 사진은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인 코롤라를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과 토요타 부스의 현장 분위기를 담은 것이지 모델의 뒤태를 찍은 것이 아니다.

"초점이 모델인데?"

인정한다. 본능인 것 같다. 여하튼 1966년 1세대로 시작한 장수 모델인 토요타 코롤라는 지난 45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3천 7백만대를 판매하며 자동차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세단이라는 명성을 갖고 있다. 이런 자동차가 런칭과 동시에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하니 많은 관심을 끌 수 밖에...


2011 서울모터쇼, ⓒ Reignman

"감사하므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인 나카바야시 히사오와 임원이 '코롤라'를 소개하고 있다. 나카바야시 사장은 '오늘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 코롤라를 올해 1800대 판매하겠다'라고 목표를 밝히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1800cc의 '코롤라'는 차급으로만 본다면 소나타와 아반떼의 중간 정도로 볼 수 있지만 가격을 고려하면 비슷한 가격대의 수입 소형차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참고로 '코롤라'의 가격은 모델에 따라 각각 2,590만원과 2,99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코롤라'를 생산하는 일본 시즈오카현 공장은 일본을 강타한 지진으로 인해 현재 공장 가동이 일시 중지된 상태라고 한다. 하지만 '코롤라'의 초도 물량을 이미 확보해 놓았기 때문에 공급에는 문제가 없으며, 다음 주에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기 때문에 추가 공급에도 아무런 차질이 없다고 한다.


2011 서울모터쇼, ⓒ Reignman

2011 서울모터쇼, ⓒ Reignman

2011 서울모터쇼, ⓒ Reignman


"차 안에 누가 있는데?"

관계자의 인삿말이 끝나고 축하공연과 함께 드디어'코롤라'가 공개되었다. Dark Blue Mica 컬러를 시작으로 Super White, Silver Metallic, Gray Metallic, Black Mica, Beige Metallic, Red Mica Metallic 등 다양한 색상으로 판매되는 준중형 세단 '코롤라'는 컴팩트한 크기의 차체에 비해 중형 승용차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골프 가방을 4개까지 적재할 수 있는 널찍한 트렁크를 갖추고 있어 실용적인 측면을 많이 고려해야 할 신혼부부나 워킹맘 등이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1 서울모터쇼 구혜선, ⓒ Reignman
 
"안녕하세요. 코롤라 모델 구혜선입니다."

주요 타깃을 젊은 여성층으로 잡아서일까? 토요타는 '코롤라'의 모델을 상큼·발랄·깜찍한 구혜선으로 정했다. 블루 컬러의 '코롤라'와 깔맞춤을 한 듯 블루진을 입고 등장한 구혜선은 내구성, 안정성, 승차감, 디자인, 주행성능, 정숙성, 브랜드가치, 연비, 친환경성 등 토탈밸런스가 뛰어난 '코롤라'와 매우 잘어울리는 모습이었다. 그나저나 구혜선은 정말 예쁘구나... 이건 뭐 그냥 살아 있는 인형이다. ㄷㄷㄷ;


2011 서울모터쇼, ⓒ Reignman


"저도 예쁘죠?"

네 아름답습니다. <2011 서울모터쇼>의 토요타 부스는 구혜선 못지않은 미모의 모델들이 전시된 자동차들을 더욱 빛내고 있었다. 자동차도 갖고 싶지만 미모의 여친이 더욱 그리운 나, 갑자기 울컥한다.

"멋진 차가 있으면 여자친구가 더 빨리 생기는 법!"

과연 그럴까? 음...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안되겠다. 오늘부터 열심히 돈 모아서 코롤라 같은 차를 한 대 구입해야겠다. 그래도 여친이 안생기면 어떡하지? 비행기를 사야하나...

ㅜㅜ


2011 서울모터쇼, ⓒ Reign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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