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지배하다



[신촌맛집/이대맛집] 채소야 - 해물과 등심 샤브샤브 전문 음식점

신나는 금요일 저녁.. <나는 비와 함께 간다>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저는 영화를 보기전 저녁을 먹기 위해 메뉴를 고르던 중 맛있는 샤브샤브집이 있다고 하여 그곳을 찾았습니다. 7시 30분에 영화가 시작하는데 금방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발걸음을 재촉했지요. 처음 가는 곳이라 미리 위치를 파악하기도 했지만 찾기가 쉬웠습니다. 신촌기차역에서 이대정문방향으로 1~200미터정도 가다보면 왼쪽에 바로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포스트하단의 다음지도를 통해 확인하시면 되겠네요. 홈페이지가 있어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한점 참고해주세요. :)


▲ 채소야 이대점은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고 메뉴가 그려진 입간판이 있기때문에 찾기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 내부의 인테리어는 대략 이렇습니다. 은은한 조명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앙증맞은 생선들이 헤엄을 치고 있는 길다란 어항이 가게의 중앙을 가로 질러 파티션 역할을 하는 동시에 멋스러운 인테리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테이블마다 자리잡고 있는 환풍구는 지하에 위치한 식당의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시켜주고 있답니다.

▲ 이렇게 빨간 벽돌이 벽을 만들고 있고 은은한 조명과 작고 귀여운 화분들이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 기본적인 메뉴는 이렇습니다. 맛과 양을 생각한다면 정말 착한 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ㅎㅎ
등심과 해물을 하나씩 먹어보고 싶었으나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등심 샤브샤브를 2개 주문했어요.

▲ 부족하다 싶으면 이렇게 추가메뉴를 주문하실 수 있는데요. 등심샤브샤브 2개를 시키고 해물추가를 하시면 둘다 맛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이 많아서 두명이서 다 먹기는 많이 버거울 듯 합니다. ㅎㅎ

▲ 드디어 음식이 나왔네요. 붉은 색깔이 먹음직스러운 쇠고기 등심과 채소야의 기본이 되는 육수와 채소 등의 재료가 참 푸집합니다. 이름을 모르는 각종 채소들과 버섯, 단호박, 어묵, 콩나물, 만두 등이 잘 섞여 있습니다. 칼국수도 보이네요.

▲ 평범한 맛의 샐러드와 기가막힌 맛의 물김치가 기본적적인 반찬인듯 합니다. ㅎㅎ
짜지않은 오이지와 살얼음이 녹아있는 시원한 물김치는 뜨거운 샤브샤브와 찰떡궁합을 보여줬어요.
반찬은 이렇게 달랑 2개지만 무한리필이니 마음껏 드세요. =)

▲ 입구쪽에 준비되어 있는 주스 자판기에 원산지 표시를 해 놓았네요. 식사를 다 하시고 셀프서비스코너에서 마음에 드는 주스를 꼭 한잔 드시기 바랍니다. 그럼 손소독제로 깨끗하게 손을 소독하고 맛있게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 시원한 육수에 채소와 버섯 등을 살짝살짝 데쳐먹는 맛과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고기도 맛있었지만 만두와 어묵도 참 맛있었습니다. 또 먹고 싶어지네요. ㅜㅜ

▲ 대충먹었으면 이제 칼국수를 넣어 볼까요. 쫄깃쫄깃한 면발도 좋았지만 역시 국물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각종 채소와 버섯, 그리고 쇠고기가 우러난 국물은 정말 시원했죠. 해물이 우러난 국물도 정말 맛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이제 후식을 제외한 마지막 코스로군요. 남은 국물을 적당량만 남기고 따라낸후 지글지글 볶아 드시면 되겠습니다. 국물량에 따라 꼬들꼬들한 볶음밥이 될 수도 있고 죽이 될 수도 있겠네요. 기본적으로 한공기가 나오는데 양이 모자르시다면 영양죽추가(2000원)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잘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맛집 리뷰에는 소질이 없다보니 샤브샤브의 맛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거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정말 맛이 좋았으니 이대앞에 가실 일이 있다면 한번 드셔보세요. 저도 조만간 한번 더 먹으러 가야겠어요. 그때는 해물샤브샤브를 먹어봐야 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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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맨 Reign [rein] = 통치, 지배; 군림하다, 지배하다, 세력을 떨치다 여행과 사진, 그리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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