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 평화누리공원 2012, ⓒ Reignman
봄날의 햇살이 꽤 따스했던 토요일 오후 바람도 쐴 겸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찾았다. 날씨 좋은 주말이라 이미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공원 입구에서부터 나들이를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인파를 뚫고 들어가 공원을 거닐며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동행한 친구가 사진에는 영 관심이 없어서 몇 장 찍고 말아야 했지만 오랜만에 찾은 평화누리를 산책하고 시원한 풍경을 눈으로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다. 적당히 돌아다니다가 음료수로 목도 좀 축이고 일산으로 발길을 돌렸다. 돌아오는 길에도 여전히 따스한 봄볕이 세상을 비추고 있었다. 하지만 차를 향해 내리쬐는 태양은 불편함이 느껴질 정도로 강했다. 가뜩이나 앞유리에 썬팅이 되어 있지 않아 몸으로는 자외선을 고스란히 흡수해야 했고 또, 도로에 반사된 태양빛 때문에 눈이 부셨다. 지난 겨울 내내 실내에만 있다가 광합성을 제대로 한 것 같아 나름 만족하기도 했지만 안전을 위해서라도 앞유리 썬팅이 시급하다는 것을 느낀 나는 바로 다음날 썬팅샵에 예약을 했다. |
ex LED 2012, ⓒ Reignman
ex LED 2012, ⓒ Reignman
▲ 가게에 도착하자마자 차를 실내로 옮기고 작업에 들어갔다.
ex LED 2012, ⓒ Reignman
▲ 썬팅 필름을 앞유리에 대고 열을 가해 성형을 하는 중.
ex LED 2012, ⓒ Reignman
▲ 먼지 제거는 물론 필름이 유리에 잘 붙을 수 있도록 깨끗하게 닦고 있다.
ex LED 2012, ⓒ Reignman
▲ 썬팅 필름을 루마 피너쿨로 결정하고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소셜커머스 업체인 '차누리'를 알게되었다.
정식 수입품은 아니지만 병행수입 제품을 통해 절반 가격에 시공을 받을 수 있어 주저없이 선택했다.
병행수입의 개념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정품과는 수입 경로가 다를 뿐 제품 자체는 같다고 보면 된다.
암튼 시공을 하는 동안 이렇게 보증서도 발급해준다. 보증 기간은 무려 7년.
정식 수입품은 아니지만 병행수입 제품을 통해 절반 가격에 시공을 받을 수 있어 주저없이 선택했다.
병행수입의 개념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정품과는 수입 경로가 다를 뿐 제품 자체는 같다고 보면 된다.
암튼 시공을 하는 동안 이렇게 보증서도 발급해준다. 보증 기간은 무려 7년.
ex LED 2012, ⓒ Reignman
▲ 이제 안쪽에 필름을 붙이기 위해 이면지를 떼어내고 있다.
ex LED 2012, ⓒ Reignman
그런데 열심히 시공을 하던 사장님이 99% 완성된 필름을 갑자기 뜯어 버렸다.
필름 자체에 있던 미세한 흠집을 뒤늦게 발견하고 시공을 다시 하겠다는 것이었다.
ex LED 2012, ⓒ Reignman
쏘 쿨.....................................
시공을 처음부터 다시 하느라 시간이 좀 더 걸리긴 했지만 신뢰도는 급상승.
사실 썬팅은 필름도 중요하지만 시공자의 실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ex LED 2012, ⓒ Reignman
필름 농도 35%와 50%를 놓고 저울질을 했는데 50%로 결정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ex LED 2012, ⓒ Reign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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