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SBS 목동신사옥에 다녀왔다. 그동안 방송국 나들이를 별로 해본 적이 없어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찾아간 방송국은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며 잔치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그리고 바닥에는 웬 레드카펫이 깔려 있었다. "오늘은 시상식이 열리는 날!" |
목동 SBS 2011, ⓒ Reignman
목동 SBS 2011, ⓒ Reignman
지난 4월 18일 SBS 목동신사옥에서 '한국민영방송의 날' 기념식과 '한국민영방송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1991년 개국한
SBS는 민간이 운영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영방송사이다. SBS 외에도 KNN 부산경남방송, TBC 대구방송, KBC
광주방송, TJB 대전방송, UBC 울산방송, JTV 전주방송, CJB 청주방송, GTB 강원민방, JIBS 제주방송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민영방송이 있다. 몇해 전 이러한 민방이 모여 전국 민영방송사간 협력과 방송문화 발전, 방송인의 자질 향상 등을
위해 한국민영방송협회를 발족했고, 1년 간의 노고와 성과를 자축하는 시상식이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것이다. SBS의 간판 아나운서인 신용철과 김소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민영방송협회장을 맡고 있는 우원길 SBS 사장을 비롯한 10개 민영방송의 사장단과 윤세영 SBS 명예회장, 김황식 국무총리,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국회의원 한선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
목동 SBS 2011, ⓒ Reignman
목동 SBS 2011, ⓒ Reignman
이날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한국민영방송대상은 GTB 강원민방의 창사 9주년 보도특집 <21세기 블루칩 '마그네슘'>이
차지했다. <21세기 블루칩 '마그네슘'>은 전 세계적인 제품 경량화 추세에 따라 점차 주목받고 있는 마그네슘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함께 강원도 마그네슘 산업의 성공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 특집 프로그램으로 자원산업을 지역경제와 접목시키는 노력을
밀착 취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그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 - TBC <시장, 소통을 말하다> ▲우수상 - JIBS <온난화 대공습>, JTV <그대, 경기전에 가시거든> ▲네트워크 기자상 - KBC 이계혁 & TJB 김세범 기자 ▲네트워크 기술상 - CJB 김의영 기술국장 ▲네트워크 공로상 - UBC 손영태 심의실장 ▲특별상 - KNN 손명환 기자(순직). |
목동 SBS 2011, ⓒ Reignman
목동 SBS 2011, ⓒ Reignman
백지영과 휘성은 각각 그여자(시크릿 가든 OST)와 가슴 시린 이야기를 열창하며 시상과 방송국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 동영상으로 담은 휘성의 축하무대를 함께 감상해보자.
목동 SBS 2011, ⓒ Reignman
목동 SBS 2011, ⓒ Reignman
이번 방송국 나들이는 한국민영방송대상 시상식과 함께하여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
해마다 열리는 한국민영방송대상을 통해 방송 문화의 발전과 방송의 질이 더욱 향상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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