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지배하다




지난 주말 낙화암과 고란사 등이 있는 부소산성과 백마강 주변을 돌아보며 백제문화 만큼이나 찬란하고 화려한 경치를 감상하고 왔습니다. 백마강이라고 불리우는 금강은 백제가 해상교류를 활발히 했다는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백제문화의 모태가 되었던 바로 이곳 백마강에서 백제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지게 됩니다. <2010 세계대백제전>의 하이라이트이자 국내 최고의 수상공연이 될 '사마이야기', '사비미르'를 통해서 말이죠. 무령왕을 소재로 한 '사마 이야기'는 공주 고마나루에서 펼쳐지게 되고, 이곳 부여 낙화암 수상공연장에서는 '사비미르'가 펼쳐지게 됩니다. 백제의 흥미로운 서사와 백제문화의 화려함을 전해 줄 '사비미르'는 스펙터클한 볼거리, 재미와 감동을 겸비한 드라마를 선사할 것입니다. 공연도 공연이지만 공연장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가 될 것입니다.

배를 타고 백마강을 돌아봅니다. 태풍 곤파스가 지나간 뒤라 그런지 물이 제법 불어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늘은 더욱 쾌청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기가 참 좋습니다.

<2010 세계대백제전>을 알리는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탄 배의 선장님은 운전하랴 설명하랴 바쁘고, 관광객들은 백마강과 그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카메라에 담느라 바쁩니다.

배를 타고 부소산성으로 향하는 길에 수상공연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9월 27일부터 15일간 열리게 될 '사비미르' 수상공연을 위해 공사가 한창입니다. 아직 공사단계의 공연장이지만 방대한 규모를 느낄 수 있어 '사비미르'에 대한 기대치가 한층 더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어느덧 배가 부소산성에 도착합니다. 고란사에 오르는 길의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고란사는 충남 문화재자료 제98호로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에 위치한 사찰입니다. 고란사가 언제 창건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백제 제17대 아신왕 때 창건되었다는 설도 있고, 낙화암에서 목숨을 던진 백제 궁녀들의 원혼을 추모하기 위해 고려 초기에 창건하였다는 설도 있습니다. 절의 이름은 뒤편 암벽에서 자라고 있는 고란초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고란사의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많은 신도들이 기도를 하고 있어 셔터 소리가 방해가 될까 조마조마합니다. 가뜩이나 날씨도 더운데 긴장을 한 탓인지 땀이 납니다.

고란사 뒷쪽에 있는 약수터에서 시원한 약물을 한잔 마십니다. 꿀맛입니다.


고란사 만큼이나 오래 되어 보이는 나무 사이로 하얀 빛이 내려옵니다. 아름답습니다.

신도들의 소원을 담은 기와가 정갈하게 놓여져 있습니다. 역시 가족의 건강을 염원하는 문구가 가장 많이 보입니다. 저 또한 좋은 기운을 받아 가족의 건강을 기원해 봅니다.

이 동영상은 '사비미르' 출연진들의 공개 연습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부소산선 관광을 마치고 연습장을 찾았는데 '사비미르'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출연진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단원들의 뜨거운 열정 때문인지 연습장의 열기가 더욱 뜨거운 것 같습니다.

연습 중인 단원들의 표정과 눈빛에서 진지함과 열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무서울 정도로 몰입하는 그들을 보면서 '사비미르' 공연에 대한 기대치가 다시 한번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2010 세계대백제전>의 하이라이트이자 국내 최고의 수상공연이 될 '사비미르'는 과거 백제 역사의 반복적 표현을 넘어 현대적인 해석과 재현을 담은 이야기로 역사와 전설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서사를 반영한 감동적인 드라마가 될 것입니다. 또한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통해 백제 문화의 화려함과 비주얼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공연장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이 어우러져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공연이 될 것 같습니다. 9월 27일부터 15일간 매일 저녁 7시 30분에 펼쳐지게 될 '사비미르' 공연. 야간공연이라 화려함이 더해질 것 같습니다. 낮에는 부소산성에 들러 관광을 하고 저녁에는 수상공연을 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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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맨 Reign [rein] = 통치, 지배; 군림하다, 지배하다, 세력을 떨치다 여행과 사진, 그리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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