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량 간지마스크 엑스밴드 스킨

얼마전 위드블로그에서 엑스밴드 스킨 마스크 체험단을 모집했는데, 그중 한명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나루(Naroo)라는 업체에서 만든 운동용 마스크인데,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라이딩시에 날벌레나 먼지 등을 차단해 주는 마스크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 자외선 차단은 물론 땀을 흡수하고 배출하는 기능도 뛰어난 기능성 마스크입니다. 나루(Naroo)는 고기능성 스포츠 패션용품 개발유통 기업인데요.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엑스밴드 스킨말고도 다양한 제품을 판매중이더군요. 홈페이지에 구경 한번 가보세요. ㅎㅎ  ▶ http://www.naroo.net/
자자.. 그럼 제품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

▲ 이렇게 생겼네요.
이 엑스밴드 스킨이 검정색, 빨강색, 파랑색이 있는데 저한테는 형광색을 보내줬네요.

▲ 마스크와 같이 들어있던 판촉물. 사이드 플립이 나루에서 만든거군요. 정말 예쁘던데 말이죠.


   ▲ 간지남과 엣지녀가 엑스밴드 스킨을 착용한 모습. 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안내가 나와 있습니다.


  ▲ 뒷면을 자세히 살펴보니 엑스밴드 스킨을 착용하는 여러가지 방법과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이미지가 작으니 클릭! 오랜시간 착용시에도 피부 쓸림이 없고 땀흡수와 배출은 물론 방풍 보온효과도 탁월하다고 나와 있네요.

▲ 19g의 슈퍼 울트라 초경량 마스크입니다. 현존하는 어떤 마스크보다 얇고 깃털처럼 가벼운 세계최초의 마스크라고 합니다. 날벌레나 미세먼지를 차단하면서도 호흡하기 원할한 패턴으로 짜여 있고, 뜨거운 태양아래 우수한 UV차단효과를 보인다는 설명인 것 같습니다. 확실히 다른 버프나 마스크에 비해 호흡하기는 정말 편하더군요. 착용전과 착용후의 호흡차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

▲ 제품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위쪽에 마스크모양같은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요. 저곳이 코와 입에 닿는 부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한가지 주목할만한 점은 마스크를 앞쪽으로 착용하게 되면 호흡저항이 거의 느껴지지 않게 되고, 마스의 뒷면을 코와 입쪽에 오게끔 착용하게 되면 호흡엔 약간의 저항이 생길 수 있지만 매연이나 미세먼지,UV 차단효과는 더욱 강력해집니다. 180도 돌려쓰면 2가지 다른 기능을 맛볼 수 있는 엑스밴드 스킨의 디테일한 강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 엑스밴드 스킨의 또 다른 장점 하나. 바로 귀걸이 구멍입니다. 다른 제품같은 경우에는 장시간 착용하고 라이딩을 하다보면 마스크가 흘러내려와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요. 이 제품은 흘러내림 방지 귀걸이가 있어서 장시간 착용시에도 마스크가 흘러내려오지 않아 굉장히 편합니다. ㅎㅎ

▲ 마스크를 착용해보니 이런 모습이 나오는군요. 민망합니다. 양쪽 귀가 저런식으로 구멍에 쏙 들어갑니다. 그래서 흘러내리지 않는데, 귀를 넣지 않고서도 신경쓰일정도로 마구마구 흘러내리는건 또 아니더라구요. 신축성이 워낙 좋아서 그런가봅니다.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다른 방법으로도 착용이 가능합니다. 두건처럼 쓰셔도 되고 헤어밴드처럼 써도 되구요. 머리카락이 긴 사람들은 머리를 묶는데 사용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 자세히 살펴보니 정말 촘촘하네요. 피부에 닿았을 때 부드러운 느낌이고 신축성이 굉장히 좋아서 오랜 시간 착용해도 피부 쏠림이 없고 자국도 거의 남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게 방풍보온효과가 좋아서 입김으로 인한 촉촉함이 없다는 것인데요. 보통 마스크를 착용하면 숨쉴때마다 입김으로 축축해지기 마련인데, 엑스밴드 스킨은 축축해지는게 없기 때문에 위생적으로도 정말 좋았습니다. 각각의 이미지를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저는 평소 자전거와 인라인을 자주 타는데요. 자전거가 인라인 스케이트에 비해 속도가 빠르고 힘이 적게 들어가서 자전거 탈때는 많이 못 느꼈는데 인라인을 타면서 엑스밴드 스킨의 장점을 많이 느꼈습니다. 저는 인라인 경력이 1년이 채 안된 초보라 힘이 많이 들어가 숨이 금방 차고 땀도 많이 흘리거든요. 엑스밴드 스킨을 직접 사용해보니 전체적인 느낌이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짜증나는 날파리들은 물론이고 미세먼지의 차단능력... 운동 끝나고 코를 풀어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얼굴의 절반 이상을 가리기 때문에 피부에 민감한 라이더에게는 꼭 필요한 녀석인 것 같구요. 땀을 흡수하고, 흡수한 땀이 금방 마르고.. 통풍이 워낙 잘 되기 때문에 입김으로 인한 축축함이 없고.. 무엇보다 착용한듯 안한듯 얼굴에 착 감기는 가벼움과 호흡저항이 전혀 없다는 것이 가장 좋았네요. 제가 느낀 유일한 단점이라면 착하지 않은 가격과 이놈의 색깔... 기능과 소재가 워낙 좋기 때문에 단가가 쎈건 어쩔 수 없기는 하지만 이 형광색이 주는 시선집중 효과는 꽤나 부담스러웠습니다. 검정색은 부담 없던데 말이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