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지배하다



마이웨이 시사회, CGV 왕십리 2011, ⓒ Reignman


마이웨이 시사회, CGV 왕십리 2011, ⓒ Reignman


지난 13일 오후 2시 CGV 왕십리에서 영화 <마이웨이>의 언론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마이웨이>를 연출한 강제규 감독을 비롯하여 한·중·일 삼국의 주연 배우 세 사람은 물론 충무로의 대표적인 씬스틸러 김인권까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오다기리 죠와 판빙빙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하여 12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영화 홍보에 힘을 실어 주었다. 덕분에 행사 현장에는 엄청난 취재진들이 모여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쳤다. 그동안 이런저런 영화 행사를 다녀 보았지만 이처럼 많은 취재진과 뜨거운 취재 열기는 또 처음 보는 것 같다. 그만큼 <마이웨이>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마이웨이>에 큰 기대를 걸고 있었는데 영화를 감상한 후의 소감을 말하라고 한다면 기대 이상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이런 영화를 한국에서 만들었다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졌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상업영화였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추후 리뷰를 통해 따로 이야기하기로 하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담회 현장에서 찍은 사진과 감독, 배우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두 남자!"

<마이웨이>를 보면 김인권이 연기한 종대란 인물이 준식(장동건)의 동생 은서(이연희)를 향해 아시아에서 가장 예쁜 것 같다고 말한다. 물론 누가 봐도 예쁘다고 생각할 만하지만 장동건과 오다기리 죠의 아름다움에는 비하기 어렵다. 일단 극중 준식과 타츠오(오다기리 죠)의 기구한 운명과 진한 우정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그리고 실물로 접한 배우 장동건과 오다기리 죠의 외모는 잘생기고 멋있는 것을 넘어 아름답다고 느껴졌다. 장동건을 처음 보는 순간 갑자기 머릿속으로 고소영이 떠올랐고 그와 동시에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남자라 장동건이 부러워야 정상인데 어떻게 된 게 고소영이 부러웠다. 장동건의 조각같은 얼굴은 남자도 홀리게 하는 절대 지존의 외모였던 것 같다.

장동건이 훈남이라면 오다기리 죠는 간지남, 오다기리 죠의 아름다움도 뒤지지 않았다. 그는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최소 20년은 앞서 가는 패션 스타일, 거기에 남성다운 매력을 물씬 풍기게 하는 힙스터 스타일의 수염까지,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일본의 조니 뎁이라고나 할까, 오다기리 죠는 연기도 잘하지만 힙스터 수염과 전체적인 스타일이 조니 뎁을 연상케 한다. 그는 얼마 전 부산에서 사인을 잘못했다가 논란을 만들기도 했는데 평소 일본에서도 사인을 해달라고 하면 그림을 그려 준 적도 있고, 그때그때 떠오르는 말을 써서 준 적도 있다고 한다. 이런 행동도 조니 뎁과 비슷한 것 같다. 오다기리 죠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부산에서의 일에 오해가 있었다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거듭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마이웨이 시사회, CGV 왕십리 2011, ⓒ Reignman

<마이웨이> 언론 시사회 및 기다 간담회에 참석한 강재규 감독과 주연 배우들.
영화에 관한 이야기로 1시간을 꽉 채웠다.


마이웨이 시사회, CGV 왕십리 2011, ⓒ Reignman

한국과 일본,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영화는 아시아 전역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마이웨이 시사회, CGV 왕십리 2011, ⓒ Reignman

한국영화와는 인연이 깊은 두 배우 오다기리 죠와 판빙빙.
판빙빙은 <마이웨이>에서 장동건과 오다기리 죠에 출연 분량이 적은 편이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마이웨이 시사회, CGV 왕십리 2011, ⓒ Reignman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8년 만에 다시 만난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
감독과 배우로 가지는 서로에 대한 신뢰가 대단했다.


마이웨이 시사회, CGV 왕십리 2011, ⓒ Reignman

한 기자가 부산 사인 논란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오다기리 죠가 유심히 듣고 있다.


마이웨이 시사회, CGV 왕십리 2011, ⓒ Reignman

통역사가 통역을 해주고 있다.
일본 배우와 중국 배우가 함께 있다 보니 통역사가 두 명이나 무대에 올랐다.
어떻게 보면 이것도 진풍경이었던 것 같다.


마이웨이 시사회, CGV 왕십리 2011, ⓒ Reignman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오다기리 죠.
앞서 말했듯이 그는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말하며 거듭 사과했다.


마이웨이 시사회, CGV 왕십리 2011, ⓒ Reignman

강제규 감독은 영화 촬영 당시의 생생한 현장 분위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촬영 현장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마이웨이, 아바타 기록 깨나?'라는 포스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이웨이 시사회, CGV 왕십리 2011, ⓒ Reignman

인터뷰가 끝나고 포토타임이 이어졌다.
퀼팅자켓으로 멋을 낸 강제규 감독부터...


마이웨이 시사회, CGV 왕십리 2011, ⓒ Reignman


마이웨이 시사회, CGV 왕십리 2011, ⓒ Reignman


마이웨이 시사회, CGV 왕십리 2011, ⓒ Reignman


마이웨이 시사회, CGV 왕십리 2011, ⓒ Reignman


마이웨이 시사회, CGV 왕십리 2011, ⓒ Reignman


마이웨이 시사회, CGV 왕십리 2011, ⓒ Reignman


마이웨이 시사회, CGV 왕십리 2011, ⓒ Reignman


마이웨이 시사회, CGV 왕십리 2011, ⓒ Reignman


마이웨이 시사회, CGV 왕십리 2011, ⓒ Reignman


마이웨이 시사회, CGV 왕십리 2011, ⓒ Reign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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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12.14 06:49
  2. 영낭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척이나 기대되는 영화랍니다.
    판빙빙~의 미모에 굴하지 않는 두 남자의 포스네요.

    레인맨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1.12.14 06:51
  3. BlogIcon 피아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다기리 죠. 은근히 포스 넘치네요. 불량한..-_-

    2011.12.14 07:06 신고
  4. BlogIcon 예원예나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부터...눈이 즐겁네요...ㅎㅎㅎㅎ 즐건 하루 되세요^^

    2011.12.14 07:06
  5. BlogIcon 굴뚝 토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기다리 죠가 왜 요즘 뉴스에 오르락내리락하나 했더니 마이웨이 때문이여나보네요.
    레임맨님 표현처럼 일본의 (젊었을 때) 조니뎁이라고 할만합니다.

    그나저나 레인맨님 영화평이 무척 기대되네요.^^

    2011.12.14 07:27 신고
    • BlogIcon Reignman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대하지 마세요. ㅋㅋㅋ
      영화글을 자주 안 쓰다 보니 감을 잃어가고 있어요.
      요즘은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참 어렵습니다.
      1줄 쓰고 담배 피고 다시 1줄 쓰고 담배 피고... ㅋㅋㅋ

      ㅜㅜ

      2011.12.16 06:35 신고
  6. BlogIcon 저스티스7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봤습니다..살포시 추천과 더불어 구독 신청하고 갑니다..^^
    *추신:저도 구독해 주시면 맞구독에 추천까지 늘 빵빵하게 해드리겠습니다..^^

    2011.12.14 09:22 신고
  7. BlogIcon 영국품절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기대되는 영화에요. 꼭 보고 싶어집니다. ㅎㅎ
    안구 정화가 자연적으로 될 것 같아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011.12.14 10:15 신고
  8. 이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 일본 자본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일본넘들이 일으킨 전쟁을 미화한다는데..이런 영화는 안보는게 좋을거같네요.

    2011.12.14 10:20
    • BlogIcon Reignman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화를 보면 아시겠지만 전쟁 미화하는 거 없고요.
      오히려 반일 감정이 더 생길 여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영화일 뿐이죠. ㅎㅎ

      2011.12.16 06:39 신고
  9. BlogIcon 에바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다기리조.. 패션 센스가 아주...-ㅁ-

    2011.12.14 14:48 신고
  10. BlogIcon 롤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텔레비전을 보면 두두둑~ 비행기 날라오면서...그거 맞나요?
    스케일이며 두 연기자의 포스가 남달랐는데 정말 기대가되는군요. ^^

    개봉되면 이런 경우 자막으로 되는건가요? 말씀하신 기사에 있을려나 그것도 읽어봐야겠군요. ^^

    추신) 헐, 저 윗분(이런)은 소심하게 말씀하시네요. 크크. 주장하실거면 본인 얼굴이라도 좀 보이시지. 흐흐흐.

    2011.12.14 17:43 신고
    • BlogIcon Reignman  댓글주소  수정/삭제

      TV를 안 봐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 맞을 겁니다. ㅎㅎ
      영화에는 일어와 중국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이 나오는데 전부 자막 처리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영화를 보는 건지 외국영화를 보는 건지 헷갈렸어요. ㅋㅋㅋ

      2011.12.16 06:41 신고
  11. BlogIcon rim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다기리죠는 볼때마다 범상치않은 모습을 하고 있네요^^
    멋진 두 남자가 같이 있는걸 보니 훈훈합니다 ㅎㅎ

    2011.12.14 20:17
  12. BlogIcon 바람될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조금 묵직할거같은 영화지만
    기대가 됩니다...
    김현중 살짝 닮은듯..ㅎㅎ

    2011.12.14 23:11
  13. BlogIcon 잉여토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동건 잘생겼네요.
    오다기리조의 헤어는 조금...

    2011.12.16 00:16 신고
  14. BlogIcon kwan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워커 굽이 남다르군요.
    신발에서 장동건 승!!!

    2011.12.16 14:31 신고
  15. BlogIcon bluejerr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판빙빙도 있었근여...
    거의 시선은 장동건과 오다기리죠만 집중되서리....

    그런데 장동건과 오다기리 죠는 외모가 비슷한것같아요..^^;;

    2011.12.18 11:36 신고
    • BlogIcon Reignm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둘 다 워낙 개성이 강해서 비슷한 건 잘 모르겠어요. ㅎㅎ
      어쨌든 둘 다 참 잘생기고 멋있는 배우인 것 같습니다. ㅎㅎ

      2011.12.19 07: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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