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지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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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Daum view 연말 시상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지난 11월 5일부터 '2010 view 블로거대상' 후보 추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0년 한 해 동안 눈부신 활약을 펼친 블로거를 또다른 블로거가 직접 추천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저 또한 평소 눈여겨보던 블로거가 있습니다. 물론 한두명이 아니죠. 아주 많습니다. 그중에서 누구를 추천해야 할까 곰곰히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별로 고민할 것도 없더군요. 다음뷰를 대표하는 영화 블로거 '페니웨이™'님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영화 블로거 하나, Reignman

Reignman, 접니다. 영화블로거입니다. 작년 말 '유익한 영화 리뷰들을 올려주는 블로거'라는 명목으로 베스트 view블로거에 선정이 되었고, 2010년 들어서 현재까지 다음뷰에 발행한 영화 글이 160개 정도 됩니다. 최근들어 영화에만 치중하기 보다는 문화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어쨌거나 저는 영화 블로거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자부심도 이분 앞에서는 내세울 만한 것이 못됩니다.

영화 블로거 둘, 페니웨이™

페니웨이™, 영화블로거입니다. 2007년 여름이 시작되기 전, 영화 블로그를 개설하여 3년 넘게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블로거입니다. 3년연속 티스토리 우수 블로거 선정을 비롯한 다채로운 수상 경력들이 그의 꾸준한 활약을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그는 2008년 5월 '영화, 애니, 드라마, 만화에 대한 리뷰와 새로운 뉴스들이 발빠르게 올라온다'라는 명목으로 베스트 view블로거에 선정이 되었고, 2010년 들어서 현재까지 다음뷰에 발행한 영화 글이 160개 정도 됩니다. 전체 글수는 729개이며, 그중 337개의 글이 다음뷰 베스트에 선정되었습니다.

ⓒ Les Films Ariane. All rights reserved.

영화블로거가 추천하는 영화블로거

view블로거대상 후보를 추천하는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앞서 제 소개를 간단히 한 이유는 추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다음뷰에서 나름 열심히 활동한 영화블로거인 제가 같은 영화블로거인 페니웨이™님을 추천하는 것은 그만큼 믿을 만한 추천이라는 것입니다. 그가 얼마나 좋은 영화 글들을 쓰고 있는지, '페니웨이™의 In This Film'이 얼마나 훌륭한 영화 블로그인지 저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심지어 페니웨이™님보다 제가 더 잘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른바 '파워 블로거'라고 하는 영향력 있는 블로거는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파워 블로거의 기준을 넘어서는 블로거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저는 ⓐ 양질의 컨텐츠를 ⓑ 꾸준히 만들어 ⓒ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블로거를 파워 블로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제시한 삼박자를 고루 갖추지 못한 블로거는 파워 블로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페니웨이™님은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 양질의 컨텐츠
그는 영화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글은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3년 넘게 영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보니 영화와 영화 글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에 네이버의 잘나간다는 영화 블로그에 가본 적이 있는데 최신 영화 포스터와 스틸샷, 트레일러 등을 올려놓는 것이 포스팅의 전부였습니다. 정말 퀄리티 떨어지는 포스팅인데다가 저작권법에 위배되는 어처구니 없는 포스트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리뷰는 그저 스토리를 옮겨적는 수준에 길기만 엄청 길더군요. 그런데 방문자와 댓글은 참 많았습니다. 파워블로거라고 다 같은 파워블로거가 아닙니다. 허울 뿐인 파워블로거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 꾸준함
아무리 좋은 글을 쓰더라도 꾸준함이 없다면 파워 블로거가 아니겠죠. 페니웨이™님은 3년연속 티스토리 우수 블로거에 선정되었고, 한달에 20~30개의 글을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2007년 10월 부터 연재하기 시작한 '괴작열전'이라는 코너를 100회 이상 연재하는 괴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특정 테마의 칼럼을 100회 이상 연재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끈기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도 비슷한 영화 포스팅을 해봐서 아는데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어지간한 정성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는 현재 '고전열전'과 '속편열전'이라는 글도 연재하고 있는데, 이 세 가지 '열전' 시리즈는 모두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소통
블로그 운영의 가장 큰 묘미는 소통에서 비롯됩니다. 댓글만 많다고, 또 댓글만 많이 달고 돌아다닌다고 소통이 활발한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얼마나 진정성 있는 댓글로 의견을 주고 받느냐가 중요합니다. 저는 자신의 블로그에 달린 댓글에 아무런 반응이 없는 블로그는 찾아가지 않습니다. 열심히 글을 읽고 시간과 정성을 들여 의견을 남겼는데도 반응이 없다면 찾아갈 이유가 없겠죠. 이건 소위 '답방'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답방으로 답글을 대신한다는 것은 잘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어쨌든 제가 지적한 잘못된 소통의 방식을 페니웨이™님의 블로그에서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다행이죠. 2,500명이 넘는 RSS구독자를 보유한 그는 자신의 글에 남겨진 소중한 댓글 하나하나에 답글을 달아주고 있습니다.

ⓒ 페니웨이™. All rights reserved.

블로거대상에 꼭 필요한 그 이름, 페니웨이™

현재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블로그에 존재하는 글의 수만 962개입니다. 그만큼 소개할 것이 많은 블로그이고, 미처 소개하지 못한 부분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이정도면 view블로거대상에 추천할 만한 이유는 충분히 언급해드린 것 같습니다. 다음뷰에는 라이프, 문화/연예, IT/과학, 스포츠, 경제, 시사 등 모두 6개 채널이 존재합니다. 페니웨이™님이 view블로거대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다면 당연히 문화/연예 부문에 지명되겠지만 그는 그 어떤 분야의 블로거와 비교해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전체 대상을 주더라도 아깝지 않은 최고의 블로거입니다. 블로거대상에 꼭 필요한 그 이름, '페니웨이™'입니다.

페니웨이™ 블로그 ☞ http://pennyway.net/
페니웨이™ 다음뷰 ☞ http://v.daum.net/my/penny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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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맨 Reign [rein] = 통치, 지배; 군림하다, 지배하다, 세력을 떨치다 여행과 사진, 그리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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