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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 제작보고회,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2011, ⓒ Reignman


<뿌리깊은 나무> 제작보고회,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2011, ⓒ Reignman


"SBS대기획 뿌리깊은나무!"

어제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바람의 화원>으로도 유명한 소설가 이정명의 동명 원작 소설을 드라마로 옮긴 <뿌리깊은 나무>는 <쩐의 전쟁>과 <바람의 화원>을 연출하며 스타 PD 반열에 오른 장태유 PD가 연출을, <선덕여왕>을 집필했던 김영현 작가와 박상연 작가가 극본을 맡은 24부작 사극 드라마이다. 드라마 <호텔> 이후 16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한석규와 <추노>를 통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장혁, 그리고 최근 영화 <푸른소금>에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신세경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뿌리깊은 나무>의 주연배우 세 명은 물론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장태유 PD까지 모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 아니, TV를 잘 보지도 않을 뿐더러 사극은 영화로도 좋아하지 않는 장르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관심은 두지 않고 취재에 임했다. 그런데 취재를 하다 보니 작품에 점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왕(세종대왕)과 백성 한 명이 연합하여, 한글창제를 막고 집현전을 철폐하려는 세력에 맞서 끝내 성공한다는 <뿌리깊은 나무>의 스토리가 흥미로웠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서 한석규와 장혁, 신세경이 맡은 왕과 노비, 궁녀 캐릭터에 흥미를 느꼈다. 무엇보다 신세경님께 가장 큰 흥미를 느꼈다. 신세경님은 그동안 소녀시대 유리밖에 모르고 살았던 나에게 신세계를 보여 주셨다. 그럼 그녀의 고혹적인 자태와 함께 포토타임으로 시작한 <뿌리깊은 나무>의 제작보고회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뿌리깊은 나무> 제작보고회,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2011, ⓒ Reignman

무대 위로 입장하고 있는 신세경.
무릎을 이용한 S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뿌리깊은 나무> 제작보고회,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2011, ⓒ Reignman

아, 이 단아한 자태...


<뿌리깊은 나무> 제작보고회,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2011, ⓒ Reignman

아, 이 단아한 자태... (2)


<뿌리깊은 나무> 제작보고회,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2011, ⓒ Reignman

취재진이 손 좀 들어달라고 하니까 바로 손을 드는 신세경.


<뿌리깊은 나무> 제작보고회,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2011, ⓒ Reignman

그후 뒤태를 보여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이 있었다.
짓궂은 요구에도 웃으면서 응하고 있는 신세경.


<뿌리깊은 나무> 제작보고회,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2011, ⓒ Reignman

가만 보니 뒤가 아주 시원하다.


<뿌리깊은 나무> 제작보고회,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2011, ⓒ Reignman

이번에는 주연배우 세 명의 포토타임.


<뿌리깊은 나무> 제작보고회,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2011, ⓒ Reignman

세경님, 저 말고 저쪽을 보셔야죠.


<뿌리깊은 나무> 제작보고회,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2011, ⓒ Reignman

<뿌리깊은 나무>에서 장혁이 맡은 강채윤이란 인물에서 <추노> 대길이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그는 이번에도 화끈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뿌리깊은 나무> 제작보고회,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2011, ⓒ Reignman

16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 한석규는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에 대한 소감을 묻자
"드라마나 영화, 혹은 연극과 뮤지컬, 심지어 라디오까지 모두 다 같은 연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그동안 일부러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뿌리깊은 나무> 제작보고회,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2011, ⓒ Reignman

계속되는 배우들의 인터뷰...


<뿌리깊은 나무> 제작보고회,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2011, ⓒ Reignman

장혁의 날카로운 콧날은 대나무도 베어 버릴 기세였다.
겁나 질투나는 외모임.


뿌리깊은 나무 제작보고회,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2011, ⓒ Reignman

신세경의 콧날도 만만치 않았다.
그런 옆모습을 제대로 찍기 위해 슬그머니 옆쪽으로 다가가 몰래 사진을 찍었다.


뿌리깊은 나무 제작보고회,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2011, ⓒ Reignman

하지만 딱 걸렸네... 완전 뻘쭘했다.
슬쩍 한번 돌아본 뒤 '짜식...' 뭐 이런 표정.


<뿌리깊은 나무> 제작보고회,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2011, ⓒ Reignman

신세경은 <뿌리 깊은 나무>에서 궁녀 소이역을 맡았다.
소이는 세종대왕(한석규)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며 한글창제 과정에 깊숙이 관여하는 인물이다.
소이는 실어증에 걸려 말을 하지 못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연기의 난이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경이 과연 어떠한 연기를 펼칠지 사뭇 기대가 된다.


<뿌리깊은 나무> 제작보고회,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2011, ⓒ Reignman

인터뷰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배우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 있다.
<뿌리깊은 나무>가 잘 될 거라는 기대감?


<뿌리깊은 나무> 제작보고회,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2011, ⓒ Reignman

   

<뿌리깊은 나무> 제작보고회,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2011, ⓒ Reignman


<뿌리깊은 나무> 제작보고회,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2011, ⓒ Reign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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