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지배하다



최근 위드블로그와 틴맨(Tinman)이 함께하는 '<FDS222> 고품격 스테레오 액티브 스피커' 캠페인에 리뷰어로 선정되어 PC스피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FDS222는 RockridgeSound라는 회사의 제품인데 이 회사는 일본회사라고 합니다. 암튼 저는 스피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도 부족하고 솔직히 막귀라 소리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분들의 입장에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FDS222 스피커 스펙
사용 UNIT        : 2.5 INCH FULL RANGE
재생주파수대역 : 12Hz~20KHz
S/N비             : 60dB
전원                : AC아답터 (220V 60Hz)
입력단자          : 3.5mm 스테레오 미니 플러그
크기                : 80(W) x 180(H) x 88(D)mm
무게                : 550g
제조/공급원     : ROCKRIDGE SOUND(日本)
수입판매원       : 티엠커뮤니케이션 코리아
고객사용센터    : 02-556-8900
가격                : 49,000원 (현재 39,900원에 특가 판매중)

RockridgeSound (http://www.rekridgesound.co.jp)
로크릿지 사운드 그룹은 1996년 설립된 이래, 2009년 현재 6,000명의 스탭과 공장개발팀이 타이페이 R/D센터와의 제휴하에 미주-유럽-아시아 등 세계 시장으로 자사 브랜드 및 OEM/OEM 방식의 멀티미디어 액세서리를 활발히 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기술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일본 내 멀티미디어 스피커 및 액세서리 시장에서 수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실력있는 회사입니다.

제품을 받아보고 기분이 좋아졌는데 상자를 열고 기분이 더 좋아졌습니다. 초코파이와 미이라 모양을 하고 있는 달콤한 젤리를 같이 보내주셨더라고요. 룰루랄라~ 기분 좋게 스피커를 살펴봤습니다.

스피커 박스입니다. 체험단에 응모하기 전부터 FDS222의 디자인을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박스에서부터 날카로운 디자인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박스 크기는 가로 16.5cm, 세로 19cm, 너비 9.cm로 생각보다 더 작았습니다. 그리고 박스는 온통 일본어로 도배가 되어 있는데,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박스채 그대로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는 것 같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에어캡 뾱뾱이로 꼼꼼하게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에어캡을 다 제거하고 구성품을 살펴봤습니다. 스피커와 어댑터, 그리고 사용설명서 및 제품보증서가 들어있습니다.

스피커에 붙은 비닐을 제거하고 보니 세련된 블랙컬러가 눈에 확 들어오는군요. 사진을 찍을 때 조명을 차단하고 촬영을 해서 사진으로만 볼 때는 무광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 스피커의 바닥쪽을 제외하고는 하이그로시로 마감 처리하여 광이 납니다. 파리가 앉으면 미끄러워 넘어질 정도로 표면이 매끄럽고, 스피커에 얼굴을 비춰보면 점이 보일 정도로 광택이 많이 납니다.

오른쪽 스피커에 이렇게 3개의 노브가 있습니다. 전원을 켜면 이렇게 파란색 불이 들어오는데요. 전에 사용하던 스피커는 노브가 하나라 살짝 돌리면 전원이 켜지고, 더 돌리면 볼륨이 올라가는 구조였는데 FDS222는 이렇게 따로 조절을 하게 만들었네요. Tone을 올리면 고음이 강조가 되고, 낮추면 저음이 강조가 됩니다. 음악도 틀어보고 영화도 틀어보고 Tone 노브를 만지작 거려봤는데요. 한 50%정도 올렸을 때부터는 소리의 변화가 아주 미세한 것 같더군요. 50%부터~100%까지 말이죠. 제가 봤을 때는 30~40%정도가 가장 적절한 소리를 내는 것 같았습니다.

불을 끄고 촬영을 해봤는데요. 푸른색 조명이 은은한게 아주 괜찮더군요. 지금 이 사진은 휴대폰을 조명으로 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휴대폰 조명 없으면 깜깜한 상태에서 파란색 램프만 보여요. ㅎㅎ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다이아몬드형의 샤프한 라인이 살아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면에서 볼 때도, 옆에서 볼 때도, 45도 각도에서 볼 때도 디자인 만큼은 정말 마음에 쏙 들더군요.

크기는 책과 비교해 봤을 때 대략 이렇습니다. 책의 가로 길이는 13.5cm, 세로 길이는19.5cm입니다.

제 방에 있는 오디오 스피커와도 비교를 해봤습니다. 상대적으로 아담한 크기를 보여주고 있네요.

오른쪽 스피커 뒷면의 아랫부분과 스피커의 바닥부분입니다.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는 3.5mm단자가 보이네요. 9V~900mA라는 글자의 우측 부분에 어댑터를 연결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바닥에는 보시는 그대로의 글자가 써져있고 스폰지 같이 폭신한 재질의 다리(받침대)가 붙어 있습니다.

스피커를 리뷰하기 위해 여기저기 사진을 찍는 동안에 심심하지 않도록 mp3플레이를 연결했습니다. PC 스피커이지만 mp3플레이어를 연결하여 음악을 듣기에도 참 좋은 것 같더군요.

데스크탑에 연결한 모습. 블랙 계열의 데스크탑에 더욱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노트북에 연결한 모습. 아담한 스피커가 노트북과도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FDS222 스피커를 꼼꼼히 살펴보고 오랫동안 사용해 보면서 딱히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없었는데요. 딱 하나 아주 불편한 점이 하나 있더군요. 바로 스피커 두개를 연결하는 선의 길이입니다. 스피커를 연결하고 있는 선이 팽팽한 것이 보이죠?

두개의 스피커를 연결하는 선의 길이가 대략 76cm정도 되더군요. 제가 사용중인 모니터는 23인치 와이드 모니터로 가로길이가 대략 57cm정도 됩니다. 선을 아주 팽팽하게 해야 겨우 모니터 양쪽 끝에 스피커 두개가 위치합니다. 만약 26인치정도되는 모니터를 사용한다면 FDS222는 모니터 양쪽에 스피커를 두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선을 짧게 만들었는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이상으로 FDS222 스피커를 리뷰해봤습니다.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소개해 드렸는데요. 디자인은 완전 마음에 듭니다. 매끄러운 광택에 날카로운 라인이 아주 세련된 느낌이에요. 소리는 말로 설명하기도 어렵고 솔직히 막귀인 저에게는 아주 만족스러운 소리였습니다. 아직까지 아주 좋은 스피커를 사용해보지 못해서인지는 몰라도 전에 사용하던 스피커에 비하면 아주 성능이 좋더라고요. 하지만 가격은 잘 모르겠습니다. PC방 같은 곳에서 대량으로 사들일만한 가격도 아닌 것 같고, 대부분의 소비자가 저처럼 막귀일텐데 49,000원이라는 가격은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 진행중인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임시특가 가격인 39,900원이라면 또 살만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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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맨 Reign [rein] = 통치, 지배; 군림하다, 지배하다, 세력을 떨치다 여행과 사진, 그리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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